문정선 목사(수정교회 담임)가 NCKPC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24일 열린 총회에서 사무총장 공천위원회 장윤기 목사는 문정선 목사를 공천했음을 발표했다. 동의와 제청을 얻은 안건은 무난히 통과됐다.

그동안 이유신 목사가 NCKPC 총무를 맡아 11년간 사역해오다 올해 은퇴했다.

NKPC는 미국장로교(PCUSA) 교단 산하 4백여 교회 6만여명의 활동 교인으로 구성된 한인교회 협의체다. 1972년에 조직되어 39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교단 내에서 흑인 교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소수 민종 교회다. 교단 내 한인 교회 사역을 적극적으로 협력해 한인 교회 위상을 높이고 있다.

문정선 목사는 NCKPC 업무를 총괄하는 총무로서 사역하게 된다. 앞으로 3년간 파트타임 총무로서 교회 목회와 업무를 병행한다. 3년 후 연임이 가능하다.

문정선 목사는 1997년 동부한미노회(사무총장 김득해 목사)가 설립될 당시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임돼 2001년 7월까지 동부한미노회를 설립하고 기초를 닦는데 헌신했다. 2006년에는 노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노회 목회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