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간 어느 적막하리만큼 고즈넉한 교회당 안에 갑자기 왁작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교회당 안에 있는 기구들이 서로 자기의 역할과 모습이 멋이 있다고 자랑을 하고 있었다.
먼저 강대상이 멋진 자태를 뽐내며 말하였다. “내가 없으면 목사님이 어디서 설교를 하시니 내가 우리 교회에서 제일 중요해.” 그러자 강대상 위에 있던 마이크가 소리쳤다. “아니야, 내가 더 중요하다고, 왜냐하면 내가 없으면 목사님 목이 매일 쉬어 있을걸... ” 그 소리를 듣고 있던 피아노가 리드미컬한 목소리로 말했다. “ 흥! 목소리만 크면 다냐? 내가 없으면 찬송가를 어떻게 부르냐? 건방진 녀석들.” 이번엔 길게 누워 있던 의자가 말했다. “웃기지 좀 말라고, 내가 없으면 교인들이 어디에 앉아 예배를 드릴까?” 저마다 자기가 잘났다고 야단스럽게 떠들고 있었다. 이때 지붕에 매달려 있던 작은 못하나가 이 소리를 듣고 자기 모습이 초라하고 보잘것없어 보여 창피한 마음으로 자기 자리에서 빠져나와 구멍으로 숨어 버렸다.
밖에는 구름이 몰려들고 갑자기 비바람이 불기 시작하였다. 못이 빠져나간 지붕이 날아가고 그 틈으로 빗물이 교회당 안으로 쏟아지기 시작하자 삽시간에 교회 안은 엉망이 되었고 저마다 제 자랑에 열을 올리던 기구들은 비에 젖어 할 말을 잃고 벙어리가 되고 말았다.
* 1912년 4월 15일 새벽 2시 18분,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참극’이 일어났다. ‘타이타닉호’는 4월 10일 영국을 출발하여 뉴욕을 향해 처녀출항에 나섰고 부류하던 빙산과 충돌하여 두 동강이 나면서 해저 3,821m 아래로 가라앉았다. 승선인원 총 2,228명 가운데 711명만 겨우 살아남은 최악의 대형 참사로 기록되었다. 당시 ‘타이타닉호’는 첨단 기술의 집약체라 일컬어졌다. 그래서 ‘신도 이 배를 침몰시킬 수 없다. (God himself could not sink this ship)'고 교만스런 선전까지 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타이타닉호를 ’불침함'(An Unsinkable Ship)이라고 불렀다. 그 건조비가 현재 돈으로 환산하면 4억 불이나 들어갔으니 그 위용을 짐작하고 남음이 있다. 설계와 기자재도 최고가를 사용하였고 총 16개의 방수격실도 만들었다. 당시 전문가들조차 아무리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다 해도 5개 이상의 방수구역까지 물이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빙산과 충돌하여 6개 방수구역까지 물이 들어와 배는 침몰하기 시작하였다. 이 배의 설계와 건조를 책임진 토마스 앤드루스는 배의 처녀항해를 점검하기 위해 동승했다 배가 가라앉는 것을 지켜보면서 배와 함께 최후를 같이했다. 영문도 모르고 연주에 열중하던 8인조 악단은 연주를 멈추지 않은 채 배와 함께 수장되었고 결국 그들의 마지막 연주는 장송곡이 되고 말았다.
사고를 낸 선장 에드워드 스미스는‘ 호언장담형 인물’이었다. 비록 사고를 냈더라도 그가 한 가지 수칙만 제대로 지켰더라면 더 많은 사상자를 줄일 수도 있었지만 그는 자만에 빠져 치명적인 7가지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1. 탐조등을 설치하지 않았다. 2. 야간항해를 위한 망대를 갖추지 않았다. 3. 신참선원을 구명보트 요원으로 배치해서는 안 된다는 규칙을 어겼다. 4. 야간에 관측요원을 늘여야 한다는 규칙을 어겼다. 5. 배의 성능을 과신한 나머지 유빙지역을 과속으로 달렸다. 6. 빙산과 충돌하자 바로 무전실로 달려가 SOS를 치지 않았다. 대신 지체 높으신 승객들을 찾아가 무려 11분 동안이나 상황을 설명하면서 시간을 허비했다. 7. 끝까지 인도주의만 고집하며 구명정에 여성과 아이를 먼저 태우라고 명령했다. 이로 인해 가족과 헤어지지 않으려는 여성과 아이들로 인해 구명정이 쉽게 내려지지 못했다.
이상은 전문가들이 진단한 ‘타이타닉호’의 침몰 원인이다. 그러나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분석한 진짜 침몰 원인은 선체를 조립할 때 사용한 ‘볼트’와‘리벳조인트’의 불량으로 밝혀졌다. 여러 가지 침몰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지만 가장 확실한 원인은 불과 1불짜리도 되지 않는 작은 불량품‘리벳조인트’였던 것이다.
* 프랑스의 상징물인 ‘에펠탑’은 2만 여 개의 철빔으로 이루어졌다. 이 철빔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것이 바로 작은 ‘볼트’와 ‘리벳 조인트’다. 이 리벳 조인트가 없으면 에펠탑은 단지 쇳덩어리에 불과하다. 리벳 조인트가 있기에 철빔이 연결되는 곳에 공간이 생기고 이 철빔이 모여서 조형물의 아름다움이 탄생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 작은 일이란 없다. 작은 일은 큰일을 이루는 시작일 뿐이다. 지금 내게 맡겨 진 일이 작다고 불평하고 있는가?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여 충성하면 큰일을 맡겨 주신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남들이 거들떠보지 않는 하찮은 일에 충성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더 감동하신다.
먼저 강대상이 멋진 자태를 뽐내며 말하였다. “내가 없으면 목사님이 어디서 설교를 하시니 내가 우리 교회에서 제일 중요해.” 그러자 강대상 위에 있던 마이크가 소리쳤다. “아니야, 내가 더 중요하다고, 왜냐하면 내가 없으면 목사님 목이 매일 쉬어 있을걸... ” 그 소리를 듣고 있던 피아노가 리드미컬한 목소리로 말했다. “ 흥! 목소리만 크면 다냐? 내가 없으면 찬송가를 어떻게 부르냐? 건방진 녀석들.” 이번엔 길게 누워 있던 의자가 말했다. “웃기지 좀 말라고, 내가 없으면 교인들이 어디에 앉아 예배를 드릴까?” 저마다 자기가 잘났다고 야단스럽게 떠들고 있었다. 이때 지붕에 매달려 있던 작은 못하나가 이 소리를 듣고 자기 모습이 초라하고 보잘것없어 보여 창피한 마음으로 자기 자리에서 빠져나와 구멍으로 숨어 버렸다.
밖에는 구름이 몰려들고 갑자기 비바람이 불기 시작하였다. 못이 빠져나간 지붕이 날아가고 그 틈으로 빗물이 교회당 안으로 쏟아지기 시작하자 삽시간에 교회 안은 엉망이 되었고 저마다 제 자랑에 열을 올리던 기구들은 비에 젖어 할 말을 잃고 벙어리가 되고 말았다.
* 1912년 4월 15일 새벽 2시 18분,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참극’이 일어났다. ‘타이타닉호’는 4월 10일 영국을 출발하여 뉴욕을 향해 처녀출항에 나섰고 부류하던 빙산과 충돌하여 두 동강이 나면서 해저 3,821m 아래로 가라앉았다. 승선인원 총 2,228명 가운데 711명만 겨우 살아남은 최악의 대형 참사로 기록되었다. 당시 ‘타이타닉호’는 첨단 기술의 집약체라 일컬어졌다. 그래서 ‘신도 이 배를 침몰시킬 수 없다. (God himself could not sink this ship)'고 교만스런 선전까지 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타이타닉호를 ’불침함'(An Unsinkable Ship)이라고 불렀다. 그 건조비가 현재 돈으로 환산하면 4억 불이나 들어갔으니 그 위용을 짐작하고 남음이 있다. 설계와 기자재도 최고가를 사용하였고 총 16개의 방수격실도 만들었다. 당시 전문가들조차 아무리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다 해도 5개 이상의 방수구역까지 물이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빙산과 충돌하여 6개 방수구역까지 물이 들어와 배는 침몰하기 시작하였다. 이 배의 설계와 건조를 책임진 토마스 앤드루스는 배의 처녀항해를 점검하기 위해 동승했다 배가 가라앉는 것을 지켜보면서 배와 함께 최후를 같이했다. 영문도 모르고 연주에 열중하던 8인조 악단은 연주를 멈추지 않은 채 배와 함께 수장되었고 결국 그들의 마지막 연주는 장송곡이 되고 말았다.
사고를 낸 선장 에드워드 스미스는‘ 호언장담형 인물’이었다. 비록 사고를 냈더라도 그가 한 가지 수칙만 제대로 지켰더라면 더 많은 사상자를 줄일 수도 있었지만 그는 자만에 빠져 치명적인 7가지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1. 탐조등을 설치하지 않았다. 2. 야간항해를 위한 망대를 갖추지 않았다. 3. 신참선원을 구명보트 요원으로 배치해서는 안 된다는 규칙을 어겼다. 4. 야간에 관측요원을 늘여야 한다는 규칙을 어겼다. 5. 배의 성능을 과신한 나머지 유빙지역을 과속으로 달렸다. 6. 빙산과 충돌하자 바로 무전실로 달려가 SOS를 치지 않았다. 대신 지체 높으신 승객들을 찾아가 무려 11분 동안이나 상황을 설명하면서 시간을 허비했다. 7. 끝까지 인도주의만 고집하며 구명정에 여성과 아이를 먼저 태우라고 명령했다. 이로 인해 가족과 헤어지지 않으려는 여성과 아이들로 인해 구명정이 쉽게 내려지지 못했다.
이상은 전문가들이 진단한 ‘타이타닉호’의 침몰 원인이다. 그러나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분석한 진짜 침몰 원인은 선체를 조립할 때 사용한 ‘볼트’와‘리벳조인트’의 불량으로 밝혀졌다. 여러 가지 침몰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지만 가장 확실한 원인은 불과 1불짜리도 되지 않는 작은 불량품‘리벳조인트’였던 것이다.
* 프랑스의 상징물인 ‘에펠탑’은 2만 여 개의 철빔으로 이루어졌다. 이 철빔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것이 바로 작은 ‘볼트’와 ‘리벳 조인트’다. 이 리벳 조인트가 없으면 에펠탑은 단지 쇳덩어리에 불과하다. 리벳 조인트가 있기에 철빔이 연결되는 곳에 공간이 생기고 이 철빔이 모여서 조형물의 아름다움이 탄생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 작은 일이란 없다. 작은 일은 큰일을 이루는 시작일 뿐이다. 지금 내게 맡겨 진 일이 작다고 불평하고 있는가?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여 충성하면 큰일을 맡겨 주신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남들이 거들떠보지 않는 하찮은 일에 충성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더 감동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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