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교회협의회(회장 장석민 목사) 산하 애틀랜타성경대학 2010년 이사회 총회가 22일(화) 오전 11시, 실로암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열렸다.

16명의 이사진과 교수진, 교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남궁전 목사(베다니감리교회), 부이사장에 허연행 목사(안디옥교회)가 추대됐고 이사장에 신윤일 목사가 연임하기로 결정했다.

남궁전 목사는 “귀한 사역을 맡겨 주시면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섬기겠다”고 포부를 드러냈고, 총회 참석자들은 박수로 격려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근태 전 학장의 학사 및 사업보고, 운영회 재정보고 등이 있었고 성경대학 발전을 위한 제안 등이 이뤄졌다.

보고에 따르면 성경대학은 현재 총 25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올 여름 7명이 졸업하고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성경대학은 김근태 전 학장이 이끌어 온 2년 6개월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 실력 있는 교수진을 영입했고, 학생들의 수준이 전체적으로 향상 됐으며, 지역 언론과 연계한 홍보활동,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강좌 및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 방송 활동’ 등 진취적인 사업을 벌여왔다.

이외에도 통신과정 운영, 성경암송 300요절 CD 및 소책자 제작 및 보급, 성경암송대회 개최, 목요 오전반 개설, 성경대학 다모임, 운영회의 운영 등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

2009년 1월 1일부터 2010년 6월 22일 회계보고에 따르면 총 수입은 10429.31불 이며, 총 지출은 10125.75불로 잔액은 303.56불 이다. 김근태 목사는 “성경대학에서 이전과 달리 많은 사역을 하고 있어 더 많은 지원과 기도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