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에서 조금 특별한 VBS를 개최했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동안 익숙한 교회를 떠나 인근 숲 속에 고즈넉이 위치한 다니엘기도원에서 캠프형식으로 진행된 VBS는 어린이들의 가슴 속 깊이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계획하심을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

이번 VBS에서는 첫 째날 ‘친구와 동역자’ 둘 째날 ‘부모님과 형제애’ 그리고 셋 째날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계획과 지켜주심’을 말씀을 통해 듣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금요일 오후 Water Craft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기도를 들어주심에대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고 한다.

김봉성 유년부 전도사는 “목요일 밤, 잠 들기 전에 한 아이가 대표로 기도하고 잠이 들었지만 금요일 점심을 먹을 때쯤 비가오기 시작해 아이들이 잔뜩 기대하고 있던 Water Craft를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내심 걱정이 됐습니다. 무리하게 하면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 수도 있어 프로그램을 바꿀까도 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주실 것이라는 기대로 계획대로 진행했습니다. 정말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비가 그치고 해가 나와 아이들은 자신이 기도했던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특별히, 마지막 날에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손을 잡고 서로를 위해 기도할 때 모두가 큰 은혜를 받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