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한인 민주당이 지난 5일 LA 월셔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 2회 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회(KADNO) 전국 총회에 참석하고 돌아 왔다.

미주 한인 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지난 해 결성된 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회(회장 브래드 리)의 전국 총회에서 조지아 한인 민주당은 임규진 회장과 지미 김 부회장, 케이트 김 수석 디렉터가 참석해 민주당 한인 정치인들과 브래드 리 회장과 실비아 패튼 전 회장을 비롯,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메릴랜드, 일리노이 지부 당원들과 전국적인 유대 관계를 다졌다.

이 날 행사에는 박동우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위원을 비롯해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마크 김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 강석희 어바인 시장, 티나 박 LA커뮤니티칼리지 교육구 이사, 제리 공 부에나파크 교육위원 등 한인 정치인 들과 주디 추 연방 하원의원과 캘리포니아주 헥터 데라토레 의원, 캘리포니아주 마이크 잉 회계감사국장과 캘리포니아주 존 챙 컨트롤러(감사관), 캘리포니아주 워렌 후루타니 주하원 의원 등 주류 정치인 들이 대거 참석하는 한편 총 200여명이 넘는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여 민주당의 단결을 다짐했다.

또한 캘리포니아주 마이크 잉 회계감사국장과 캘리포니아주 존 챙 컨트롤러(감사관), 캘리포니아주 워렌 후루타니 주하원 의원이 각각 버지니아주 마크 킴 하원의원과 어바인시 강석희 시장, 워싱턴주 신효범 상원의원에게 리더십과 함께 미 전국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적 위상을 높인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특수제작된 감사장을 전달했다.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브래드 리 회장은 “한인들의 뛰어난 교육력과 경제력에 비해 정치력이 너무나 미비하다. 앞으로 차세대 정치 신장의 터전을 일구어 가겠다”며 “지난 9월에 창립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조지아 한인 민주당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회(KADNO) 신임 회장단의 수석 부회장을 맡게 된 조지아 한인 민주당 임규진 회장은 “선거를 앞두고 조지아 주 내 지역구 정치인들과의 유대 관계 강화를 위한 기초 작업에 중점을 두는 한편 애틀랜타 뿐 아니라 조지아 주 내 소도시 들의 동포들에게도 한인 민주당과 활동상을 알리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당원 가입에도 관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마이클 혼다 연방 하원의원과 버지니아주 11지구 제랄드 코놀리 의원, 메이지 히로노 연방 상원의원, 테드 리우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 후보를 비롯, 가주 하원의장을 역임한 카렌 바스 의원과 한국 민주당의 신낙균 의원 등이 축사를 전해 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