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사랑의교회 담임 김승욱 목사가 결국 한국행을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김승욱 목사는 지난 27일(목) 오후7시 임시당회를 열고 한국 할렐루야교회 원로 김상복 목사의 후임으로 가기로 결정을 했다고 발표했다. 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승욱 목사는 6월 6일 주일예배 중 본인의 결정을 교인들에게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남가주사랑의교회 장로 3인이 지난 주 경기도 성남시 할렐루야교회를 직접 찾아 교회도 성장하고 있고 할 일도 많은 만큼 청빙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해 할렐루야교회 측은 남가주사랑의교회 측에서 결정할 일이라며 담임 목사 청빙 문제로 남가주사랑의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남가주사랑의교회 측도 할렐루야교회 청빙에 응하지 않았으며 일방적인 청빙의뢰로 인해 김승욱 목사는 기도 중이라고만 밝혀 김 목사의 한국행이 무산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한국행 결정을 밝혀 남가주사랑의교회 측의 후임 청빙 건과 관련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