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여선교회연합회(회장 김정숙, 이하 여선교회연합회)가 5월 8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애난데일 소재 고려제과(K마트옆) 앞에서 ‘선교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는 김밥, 부침개, 떡볶이, 우동, 튀김만두 등 먹거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오징어채, 오뎅 등 밑반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이외에도 한국에서 직수입한 기장, 차조, 수수를 비롯해 버섯가루, 미숫가루, 김 등이 판매됐으며, 특별히 회원들이 직접 담은 고추장, 된장, 열무김치, 오이소배기 등도 판매됐다.

오전에는 워싱턴교협회장인 김성도 목사, 총무인 차용호 목사 등이 바자회 현장을 찾아 여선교회연합회 회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케냐의 이석로, 송재은 선교사 부부와 호주의 김용군 선교사 등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주로 사용되며, 이외에도 양로원 방문, 목회자 모임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쓰여질 예정이다.

김정숙 회장은 “오전에 비가 내리고 하루 종일 바람이 세게 불어 목표한 것 만큼 성과를 낼 수는 없었지만 이렇게 회원들이 하나되어 바자회를 열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한다. 그리고 지난 해와는 달리 여러 업체에서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챈틀리 롯데에서 현미 40포대, 그랜드빌리지에서 컵라면 100상자, 노오상 종합병원에서는 진료 쿠폰 50장, 홍미용실에서 미용 쿠폰 등을 후원했다.

또한, 여선교회연합회는 “기장, 차조, 수수, 떡꾹떡, 가래떡, 미숫가루 등은 연중바자회로 진행되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은 언제나 연락 바란다”고 전했다.

선교바자회에 대한 결산보고는 5월 말 경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문의 : 703-975-6690(김정숙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