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을 반대하는 미국인은 5% 밖에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 57%는 1952년 연방의회가 5월 첫째 목요일을 ‘국가 기도의 날’로 정한 이래 계속 지켜지고 있는 이 행사를 지지하고 있고 이를 반대하는 사람은 5%에 불과하다고 USA 투데이와 갤럽이 지난 5월 5일 공동여론조사 결과에서 밝혔다.

국가 기도의 날이 자신과 ‘상관없다’(doesn’t matter)고 답한 사람은 38%였다.

18세 이상 미국성인 1,0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가 기도의 날’을 주관하는 민간단체인 ‘국가 기도의 날 태스크포스’(National Day of Prayer Task Force)가 이날을 기독교 기도 증진을 목적으로 삼은 것에 대해 미국인 62%는 ‘그것이 주된 목적이어야 한다’고 답했다. ‘그래서는 안된다’고 답한 사람은 36%였다.

미국인 83%는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신다’고 믿고 있고 9%는 ‘응답하지 않는다’, 5%는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공동여론조사 결과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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