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풍성한 교계 및 한인사회 행사가 이어진다.

먼저 어버이 주일을 겸해 애틀랜타노인회 어버이날 행사가 6일 오전 11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 최봉수 목사)에서도 오는 8일 경로잔치를 개최해 주위 어르신들을 초청한다. 시간은 오후 7시. 한국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도 출연해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한바탕 노래잔치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온연합감리교회(담임 송희섭 목사)는 오는 9일을 패밀리데이로 정하고, 예배 후 각 속회 별로 음식을 준비해 판매하고, 레크레이션 행사를 벌여, 가정의 달 5월의 의미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따뜻한 햇살에 취해 야외로 예배를 나오는 교회들도 늘고 있다. 지난 주에는 예수소망교회(담임 박대웅 목사)가 존스 브릿지 파크로 야외예배를 다녀왔으며, 돌아오는 주일 9일에는 초대교회(담임 정윤영 목사)와 화평장로교회(담임 조기원 목사)가 야외로 나가 하나님을 예배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 만드는 협연 ‘KCA 오케스트라 제 10회 정기연주회’도 가정의 달 5월 끝자락에 열려 정취를 더한다. 연주회는 29일, 오후 7시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졸업이 다가오는 만큼, 졸업예배도 교회 곳곳에서 준비되고 있다. 오는 5월 23일 오후 5시에는 아틀란타한인교회에서, 28일 오후 7시에는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담임 신용철 목사)에서 각각 졸업예배를 드리고 함께 졸업의 기쁨을 나눈다.

끝으로 한인회 패밀리센터(소장 이순희)에서 주최하는 ‘행복한 가정 세미나’도 5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일시는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