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은종국)가 주최하고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회 애틀랜타지회(회장 선우인호)가 주관한 제11회 애틀랜타 어린이 동요대회가 1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성황리에 치뤄졌다.

프리K부터 3학년까지 30여명의 재학생이 참석한 이번 대회의 대상에는 박유진(프리K) 어린이가 뽑혔다. 박유진 어린이는 지정곡 ‘태극기’와 자유곡 ‘나비야’를 불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고유빈(프리K), 김나현(1학년), 이해나(2학년)어린이가 각각 수상했다, 노찬미(3학년)어린이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삼사에는 안태환 전 매스터코랄 지휘자와 애틀랜타한인음악협회 김승재 회장, 이대진 전 여성 합창단 지휘자가 나섰으며 음정, 박자, 가창력 등 여섯개 항목에 대해 심사했다.

대회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선우인호 회장은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드린다. 동요대회는 노래를 통해 모국어를 알리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자리”라고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