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교역자사모회(회장 홍정숙)에서 4월 마지막 월요일 실로암한인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정기 월례회를 가졌다. 홍정숙 회장을 비롯 다수의 회원들이 한국방문과 타 지역 출타로 많은 인원이 모이지 않았지만, 같은 동역자의 간증과 서로를 위한 중보기도는 목회현장에서 동역자로 수고하는 사모들에게 큰 위로를 선사했다.

이날 간증한 한기화 사모는 40년 목회의 삶에서 체험한 기적과 은혜를 증거했고, 동료 사모들에 대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 사모는 “사모가 되지 않으려고 피해 다니다 하나님께 얻어 맞고 신학생이 되고, 신학생 남편을 만나 목회를 시작했다. 히브리서 10장 35-39절 말씀에 담대함을 갖고 뒤로 물러나지 말라고 권면하신다. 애틀랜타에서 목회할 때 갖은 핍박과 오해, 루머로 마음고생이 많았지만 이 말씀을 붙들고 뒤로 물러나지 않았다. 왜 나를 부르셨습니까 물었을 때 ‘딱 너와 같은 이들을 내 품에 인도해다오’라는 음성을 듣고 확신하게 됐다. 우리 사모들은 여성사역자들이다. 기왕 주의 일 하는 것, 기쁘게 웃으면서 하자”고 간증을 마무리 했다.

한편 사모회는 5월 맥다니엘파크에서 야외예배로 정기월례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