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어메리칸리소스센터(총무 지수예, 이하 AARC)에서 실시하는 ‘아웃리치 프로그램’에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3월에 이어 어제(23일) 두 번째로 한국일보 2층 강당에서 실시된 프로그램에는 소셜워커가 나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정부보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신청을 도왔다.

조이 서 프로그램매니저는 “신청하시는 분의 자료를 컴퓨터 프로그램에 넣어보면 어떤 보조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지, 얼마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지 상세하게 나오며, 이 자리에서 직접 신청을 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면서 “경기침체로 가정경제가 많이 어려운데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정부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그녀는 “자녀가 있는 분들은 피치케어나 메디케이드 신청을 많이 하시는데, 신청할 때도 중요하지만 6개월에서 1년마다 실시하는 리뷰에서 요청하는 자료를 제때 제출하지 않아 지원이 끊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리뷰 레터를 받으신 경우 이걸 들고 사무실로 오시면 도와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AARC에서는 ‘아웃리치 프로그램’과 동일한 서비스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스와니 사무실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매달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문의: 770-270-0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