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이 가까워오면서 교회들은 바빠지기 마련이다. 큰 교회는 큰 교회대로 웅장한 '메시아'연주회와 다양한 행사준비로 바쁘고, 작은 교회는 또 작은 교회대로 '캐롤송 찬양예배'와 성극 준비에 눈코 뜰새 없어진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기념예배, 송구영신예배와 신년맞이 새벽기도회 등 12월부터 1월 초까지는 교회에서 지내는 날이 아닌 날보다 더 많아지기 쉽다.
그런데 교회를 다니지 않는 자들은 어디로 갈까? 성탄을 맞아 교회로 가자고 이끌면 ‘교회 행사는 뻔하다’는 생각 때문에, 또는 ‘이방인’ 같은 기분이 들어 선뜻 발걸음을 못한다. 불편하게 교회 의자에 앉아 이해되지 않는 ‘메시아’와 ‘성극’을 보고 있노라면 졸음이 오기마련이다. 그래서 불신자들은 오히려 평소보다 성탄절에 교회를 더 찾기 어려운 것이 아닐까?
나성영락교회(림형천 목사)에서는 이런 불신자들이 성탄을 맞아 거부감 없이 교회에 와서 다채롭고 수준 있는 문화행사를 즐기고, 교회에 익숙해져서 궁극적으로는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제 1회 영락문화축제’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의 총 디렉터를 맞는 전승범 집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믿는 사람이라도 교회 음악만 듣는 것이 아니라 가끔은 오페라도 보고, 7080콘서트에도 간다. 수준 높은 공연이라면 100불, 200불도 아끼지 않고 투자하는데 교회에서도 그런 수준까지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 집사는 “특히 불신자들은 성탄절에 교회 가자고 하면 ‘교회에서 하는 건 매년 다 똑같고 뻔하다’ ‘이해 되지 않고 재미도 없다’고 말하며 다른 데서 만족함을 찾으려고 한다”며 지금의 실태를 꼬집었다.
이번 문화축제에 대해 전승범 집사는 “가장 하나님적인 것과 가장 인간적인 것이 함께 할 때 모두에게 가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믿지 않는 친구들을 데리고 와도 충분히 즐기고 재밌게 생각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문화축제 1부에서는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는데, 젊은이들이 하는 락 형식 노래와 캐롤이 있고, 중간에 3명이 나와서 노래를 한다. 2부에서는 ‘해 돋는 골목길’이라는 제목의 연극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연극부원들은 4개월째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
전승범 집사는 “음악만 듣고 갈수도 있지만 이왕 온 김에 연극까지 보고 가면 마지막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엔 첫 회지만 ‘볼만한 연극’ ‘괜찮은 음악콘서트’로 소문나면 다음에는 믿지 않는 분들도 오셔서 함께 느끼고 호흡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화축제는 24일(주일) 오후 5시 나성영락교회 본당에서 진행된다. 문의: 전승범 집사 714-309-2355
그런데 교회를 다니지 않는 자들은 어디로 갈까? 성탄을 맞아 교회로 가자고 이끌면 ‘교회 행사는 뻔하다’는 생각 때문에, 또는 ‘이방인’ 같은 기분이 들어 선뜻 발걸음을 못한다. 불편하게 교회 의자에 앉아 이해되지 않는 ‘메시아’와 ‘성극’을 보고 있노라면 졸음이 오기마련이다. 그래서 불신자들은 오히려 평소보다 성탄절에 교회를 더 찾기 어려운 것이 아닐까?
나성영락교회(림형천 목사)에서는 이런 불신자들이 성탄을 맞아 거부감 없이 교회에 와서 다채롭고 수준 있는 문화행사를 즐기고, 교회에 익숙해져서 궁극적으로는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제 1회 영락문화축제’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의 총 디렉터를 맞는 전승범 집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믿는 사람이라도 교회 음악만 듣는 것이 아니라 가끔은 오페라도 보고, 7080콘서트에도 간다. 수준 높은 공연이라면 100불, 200불도 아끼지 않고 투자하는데 교회에서도 그런 수준까지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 집사는 “특히 불신자들은 성탄절에 교회 가자고 하면 ‘교회에서 하는 건 매년 다 똑같고 뻔하다’ ‘이해 되지 않고 재미도 없다’고 말하며 다른 데서 만족함을 찾으려고 한다”며 지금의 실태를 꼬집었다.
이번 문화축제에 대해 전승범 집사는 “가장 하나님적인 것과 가장 인간적인 것이 함께 할 때 모두에게 가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믿지 않는 친구들을 데리고 와도 충분히 즐기고 재밌게 생각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문화축제 1부에서는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는데, 젊은이들이 하는 락 형식 노래와 캐롤이 있고, 중간에 3명이 나와서 노래를 한다. 2부에서는 ‘해 돋는 골목길’이라는 제목의 연극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연극부원들은 4개월째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
전승범 집사는 “음악만 듣고 갈수도 있지만 이왕 온 김에 연극까지 보고 가면 마지막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엔 첫 회지만 ‘볼만한 연극’ ‘괜찮은 음악콘서트’로 소문나면 다음에는 믿지 않는 분들도 오셔서 함께 느끼고 호흡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화축제는 24일(주일) 오후 5시 나성영락교회 본당에서 진행된다. 문의: 전승범 집사 714-309-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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