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기독군인연합회 4월 조찬기도회가 지난 3일 오전 7시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렸다.

기도회는 회장 박덕준 목사의 사회와 우성원 장로의 기도로 시작됐으며, 김재동 목사(서울장로교회)가 “승리하는 신앙생활의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출애굽기 17장 8-18절을 본문으로 “이스라엘이 ‘르비딤’이란 지역에서 ‘아말렉’의 공격을 받았지만 온 백성이 합력하여 적을 격퇴하고 승리한 것을 교훈으로 기도와 협력, 역할 분담 등이 신앙생활에서 승리하는 비결”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조찬기도회에서는 “아이티” 이재민을 위한 구호금품의 전달식도 있었다.

구호금품은 아이티 인접 국가인 도미니카에서 아이티 난민 사역을 하고 있는 볼티모어중앙교회 김성철 목사에게 전달됐다. 김성철 목사는 아이티 지진 이후 도미니카를 직접 방문한 소식을 보고했으며 이 날 전달받은 구호금품을 현지 선교사에게 전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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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도 시간에는 평화와 복음 선교(신동수 목사), 국군 포로 및 납북인사 석방과 귀환(박윤식 목사), 아이티 및 칠레 난민구호와 재건(주선조 목사), 기독군인연합회의 발전(김양일 목사)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조찬기도회는 김택용 목사의 축도로 마쳐졌으며 일동은 예촌 식당으로 옮겨 친교 조찬회를 가졌다. 다음 조찬기도회는 5월 1일(토) 오전 7시 메시아장로교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