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산하 뉴욕청소년사역자 주최 청소년농구대회가 10일 오전 9시부터 퀸즈에 위치한 홀리 카우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농구대회에는 뉴욕성결교회, 뉴욕신광교회, 후러싱제일교회, 뉴욕성서교회, 뉴욕수정성결교회, 뉴욕새교회, 뉴욕겟세마네교회, 뉴욕중부교회, 에벤에셀선교교회, 세계선교교회에서 총 11개 교회에서 출전했다.

한편 주니어와 시니어가 대결하는 것이 불공평하다는 의견이 있어 올해 대회부터는 예년과 달리 6학년 이하 B 리그 주니어 팀(7팀), A 리그 시니어 팀(9팀)을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뉴욕청소년사역자네트웍 디렉터 폴김 목사는 "리그를 통해서 청소년 교회들이 연합하는 것을 배웠으면 한다. 다른 교회끼리도 사역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좋은 기회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목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뉴욕청소년사역자네트웍에서 20번의 모임을 가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주니어 팀에서는 뉴욕중부교회가 1위, 뉴욕신광교회가 2위를 차지했으며 시니어 팀에서는 뉴욕새교회가 1위, 뉴욕신광교회가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