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제 29차 정기총회(준비위원장 이종오 목사)가 플로리다 올랜도 국제공항 근처에 위치한 메리엇호텔에서 오는 6월 14일(월)부터 17일(목)까지 진행된다.

백신기 총회장은 “이번 총회는 우리 교단이 미국에 창립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 세기를 보내고 다가오는 한 세기를 맞이하면서 교단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고 대화하고 기도하는 총회가 되어지길 소원합니다. 아무쪼록 우리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는 복음을 위해 피 흘리며 아름다운 족적을 남긴 선진들의 뒤를 이어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아름다운 우리의 후배들과 자손들에게 바른 침례교, 복된 유산을 물려주는 총회가 되길 바랍니다”라며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금년 총회기간은 14일(월) 오후 2시부터 등록이 시작되며 저녁 6시 저녁식사 이후 7시 개회예배를 드린다. 총회는 16일(수) 저녁 10시에 마쳐지며, 17일(목)에는 목회자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관광코스가 준비된다. 총회등록은 5월 14일까지 마쳐야 할증요금(하룻밤 95불)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참석자의 이름이 새겨진 개역개정성경을 받게 된다. 호텔예약은 전화 1-800-380-675로 직접해야 하며, 그룹네임을 CKSBCA로 제시하면 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내부강사로만 진행되며, 화요일과 수요일 새벽 예배시간은 한국침례교총회장과 한국침례신학대학 총장이 인도할 예정이다.
▲지난 3월 8일 올랜도중앙침례교회에 모여 제 29차 총회를 위한 준비위원회 모임.ⓒ총회회보


특별히 총회기간에는 휴스턴 지방회 컨설턴트이며 현직 치과의사인 김용천 목사와 올랜도에서 치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엄리나 의사가 엑스레이촬영 후 치과검진과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성역 20년을 기리기 위해 한 교회에서 근속한 목회자들에게 공로패를 증정하며, 사모들을 위한 스킨케어를 제공한다. 청소년부와 유년부를 위한 프로그램과 유아들을 위한 데이케어도 준비된다.

2010년 제 29차 정기총회에 상정할 신안건은 4월 30일까지 cksbca@hotmail.com이나 총회로 우편 발송해야 한다. (수신: 상임위원회, 발신: 교회, 대의원 50개 이상의 연대서명, 상정안 설명: 의제자 서명과 일자 명시, 주소: P.O.Box 295357 Lewisville TX 75029-5357)

총회 준비위원 가운데 한 관계자는 “지난 29년간 역사를 돌이켜보며, 현재 우리의 상황을 직시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역사적 의미의 총회가 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실행총무 엄종오 목사(901) 292-0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