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장석민 목사)에서 주최한 부활주일연합예배가 4일(주일) 새벽 6시 열려 부활의 기쁨을 나눴다. 둘루스 지역 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는 박조준 목사(갈보리교회 원로목사)가, 마리에타 지역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에서는 김영환 목사(애틀랜타영생장로교회, 교협 부회장)가 각각 말씀을 전했다.

한인교회에서 설교한 박조준 목사(갈보리교회 원로목사)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면’을 제목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속해 십자가를 지신 것이 중요하지만 부활이 없다면 고난도 의미를 잃는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 이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라. 부활하신 예수를 만날 때 근심이 사라지고 가슴이 뜨거워지며 기쁨이 가득할 것이다. 오늘 부활의 예수를 만나고 세상이 아닌 빛 되신 주님을 따라가라”고 권면했다.

이날 예배에는 ‘안식 후 첫날 이른 새벽’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성경 속 마리아처럼 어둠이 가시지 않은 아직 이른 시간임에도 절망 속에서 소망이 되시며, 슬픔 속에 기쁨이 되시는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고자 많은 성도들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함께 했다.

또한 연합성가대의 찬양, 천상의 하모니 사모합창단의 특송이 이어져 은혜를 더했고, 장석민 교협회장은 “부활의 기쁨과 은혜가 모든 한인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모아진 헌금은 청소년 집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