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을 올바른 예배자로 키우기 위한 'Generation Now' 집회가 지난 26일(화) 오후부터 28일(목) 저녁까지 Maryland 새순장로교회(담임 장진혁 목사)에서 진행됐다.

1.5세대와 2세대를 위한 'Generation Now' 집회는 찬양인도와 예배에 포커스를 맞춘 집회로, 성경 강의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을 위한 발성법·악기 연습도 함께 이뤄진다.

휴스턴 휄로쉽 교회 심이레 목사는 "'Generation Now' 집회는 휄로쉽교회 아이들이 만든 것이다. 부모들이 2세대들을 넥스트 제너레이션이라고 하는데, 사실 지금 이 자리가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것이기에 그런 의미에서 'Generation Now'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하며 "이번 집회를 위해 휴스턴에서 4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찬양팀·재즈워십팀·힙합팀 등이 조직돼 이곳 메릴랜드 지역 아이들과 3일 동안 같이 생활했다"고 밝혔다.

Maryland 새순장로교회교회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근 교회 학생들도 동참한 집회는, 아침 9시에 시작해 찬양과 그룹별 기도와 그룹별로 서로의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은 휴스턴에서 온 학생들과 매럴란드 학생들이 섞여 구성됐으며, 각 그룹에 2명의 교사들이 참여했다. 또한 낮에는 워크샵을 통해 발성법과 악기를 배웠으며 기도회와 부흥집회를 매일 진행해 참석한 학생들에게 찬양과 예배의 불길을 붙이게 했다.

심이레 목사는 "요청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가서 집회를 하고 있으며, 집회를 하며 아이들이 놀랍게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찬양팀이 없는 교회는 찬양팀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번 집회에서도 아이들이 하나님의 또 다른 예비하심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겨울방학을 맞아 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자리가 된 것 같다. 서로 많은 공부가 됐다"고 전했다.

개척한지 2년 반이 된 휴스턴 휄로쉽 교회는 작년부터 2세들을 위한 'Generation Now' 사역을 진행 중이며, 교회내 음악전공자들이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동참하고 있다. 'Generation Now' 집회는 작년과 올해 각각 3차례씩 휴스턴 뿐 아니라 시카고·Austin 등지에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