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의 의료선교팀이 페루 리마와 아렙끼빠 지역에서 아름다운 사랑의 의료선교를 펼치고 돌아왔다. 인구 2천8백만의 페루는 남미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다. 2006년 1인당 국민소득이 3,374불 이었으며, 전체 인구의 40%는 가난하며, 특히 13.7%는 매우 빈곤한 상태이다. 연합장로교회 페루 선교팀의 사역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은 선교팀원들의 변함없는 페루에 대한 사랑 때문이다.

2001년도에 페루 선교를 시작한 이래 연합의료선교팀은 9년째 의료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내과, 치과에 이어, 올해에는 내과, 치과 그리고 한방 사역을 감당하였고, 지역도 리마와 아렙끼빠로 확장하는 열매가 있었다. 이번 선교를 통하여 의료의 외각 지대에 있던 가난한 페루인들 1000여명이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연합교회의 선교사역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장기선교를 준비하고 있는 한의사 정인석, 정영숙 집사 내외는 페루에서 돌아오자마자 지진으로 고통을 받고있는 아이티로 의료선교를 떠났다. 어린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너무나 아름다웠다는 양덕애전도사와 이 부 권사는 5월에 있을 나카라과 선교팀에 다시 동참할 예정이어서, 연합장로교회의 해외선교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페루 선교 팀원으로는 강갑수 팀장(내과의사), 차종선 장로(내과의사), 데이빗 심(치과의사), 정인석 집사(한의사), 나묘순 집사(통역), 양덕애 전도사, 박종호 집사, 정영숙 집사, 이부 권사, 성인자 집사로 총 1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