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 소재 메시야장로교회(담임 한세영 목사)에서 4월 7일(수)부터 6월 9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10주간 메시야 평생교육원 2010년 봄학기를 개강한다.

이에 메시야 평생교육원 관계자들은 3월 29일(월) 기자회견을 열고 취지를 설명했다. 기자회견에는 메시야장로교회 담임인 한세영 목사, 평생교육원 디렉터 한권이 목사, 재정이사 오일웅 장로, 운영이사 이석 집사 등이 참석했다.

메시야 평생교육원은 오전 9시 경건회로 시작해 1교시(오전 10시-11시), 2교시(오전 11시-12시), 점심식사, 건강체조 및 라인댄스(오후 1시-2시) 순으로 운영된다. 1교시에는 서예(한글), 장구, 한글, 컴퓨터, 시사교양, 시민권 영어, 영어 수업이 진행되며, 2교시에는 서예(한자), 합창, 종이접기, 미술, 건강, 기악, 바둑, 일본어, 문예반 수업이 진행된다.

강사진은 서예 김수형 권사, 문예반 이경주 시인, 합창 문경원 목사(복음선교합창단), 종이접기 박마리아 집사, 바둑 오일웅 장로, 일본어 변성욱 집사, 라인댄스 장미래 등이다.

메시야 평생교육원은 2년 4학기제로 운영되며 55세 이상으로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등록은 4월 7일까지이며 등록금은 $30이다.

한세영 목사는 “교회가 복음전파의 사명도 중요하지만 커뮤니티 기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오랫동안 유소년, 청소년, 초기이민자 정착, 노인, 열방 이 다섯가지 비전을 놓고 기도해왔다. 평생교육원은 노인사역에 대한 비전이 구체화되는 것이다. 지난해 본교회에 출석하시는 30여분의 노인들을 쉐난도우로 효도관광을 보내드리면서 이분들을 위한 사역을 빨리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동안 이 분야에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오셨고 중앙시니어센터와 연계가 되서 시작하게 됐다. 중앙시니어센터에서 점심을 만들어 이곳까지 배달해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세영 목사는 “노인분들이 쉽게 오실 수 있도록 차량지원도 준비했다”며 “운전자나 사무 행정 등 자원봉사자로 섬길 분들은 언제나 환영한다”고 전했다.

메시야장로교회는 한인커뮤니티 중심에 위치해 교통이 용이하고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일찍부터 유소년들을 위한 한국학교,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센터, 초기이민자 정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커뮤니티에 기여해왔다.

<메시야 평생교육원>
주소 : 4313 Markham St. Annandale, VA 22003
등록 문의 : 703-941-4447, 703-945-5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