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민주당(회장 임규진)에서 27일(토) 오후 6시부터 둘루스 청담에서 버지니아주 마크 킴 하원의원 빅터 파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 킴 하원의원 당선축하와 더불어 그의 하원의원 정계입문과정 및 미국 정치시스템에 대한 소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임규진 회장은 “마크 킴 하원의원은 지난해 11월 3일 버지니아 지역총선에 첫 도전해 버지니아주 역사 400년 만에 최초의 아시안 주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한인 정치인이다. 정치에 뜻을 둔 한인 차세대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인 차세대들이 주류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정치입문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싶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마크 킴 하원의원은 UC어바인에서 정치학 전공 후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로 활동하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고문변호사로 채용됐다. 클린턴 정권 당시 딕 더빈(Dick Durbin) 연방 상원의원 보좌관으로 스카우트되면서 미 연방의회에 입문했다. 2007년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버지니아 지역에서 승리하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 회비는 25불이다. 문의 (912) 659-1378

한편, 조지아민주당은 한인 정치인 배출을 목표로 지난해 9월 창단했다. 지난 1월부터는 센서스국과 파트너십을 체결, 동남부 한인인구추진위원회(ARKCCC)로 한인들의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애틀랜타를 비롯해 메이컨, 어거스타, 컬럼버스 등 조지아주 전역과 앨라바마와 플로리다 3개 주에 걸쳐 센서스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브론즈 10불, 실버 50불, 골드 100불, 플레티늄 400불 이상의 스폰서십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