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프교회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펼친 인도 단기선교 가운데 60명이 예수를 영접하고 1명이 세례를 받았으며 앉은뱅이 1명이 일어서는 기적이 일어났다. 시카고에서 한국 혹은 네덜란드를 경유해 인도에 도착한 9명의 단기선교팀은 인도 델리에서 차를 타고 수시간 떨어져 있는 루디아나에서 선교를 펼쳤다.

후원 선교사인 안강희 선교사와 함께 현지 신학교를 방문해 격려하는 한편, 루디아나의 가정교회들을 직접 다니면서 메시지를 전하고 찬양을 부르며 전도했다. 대부분 가정에서 모이는 가정교회 형태를 띠고 있는 인도 현지인 교회를 위해 단기선교팀은 골목을 다니면서 전도했고 이 결과 골목길에서 드린 노상 예배에서 15명이 예수를 영접하는 등, 이번 기간동안 총 60여명이 전도됐다. 이들은 현지의 가정교회에 연결돼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번 기간동안에는 의료상황이 열악한 인도 주민들을 위해 안수기도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 가운데 4년동안 다리를 사용하지 못하던 한 여성이 장춘원 목사의 안수 기도를 받고 일어나 걷게 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선교팀원들도 선교 마지막날, 인도 어린이들을 한명 한명 안고 기도했다. 장춘원 목사는 “우리가 잘나고 특별해서 일어난 기적이 아니라 하나님은 자신이 원하시는 때에, 원하시는 장소에서, 원하시는 기적을 얼마든지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 주신 일”이라고 간증했다.

이번 선교기간 중에는 뉴라이프미션신학교가 설립돼 현지인 지도자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으며 델리에 4개 언어로 드리는 뉴라이프미션교회가 설립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지금까지 뉴라이프교회가 지난 7년간 인도에 개척한 가정교회는 총 25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