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조지아 주 실업율이 10.5%를 기록하며, 지난달에 비해 또다시 0.1% 상승했다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이 18일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달 실업률 (8.7%)과 비교했을 때 1.8% 상승한 수치다.

조지아는 지난 29개월 간 한번도 빠짐없이 전국 실업률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전국 실업율 평균치는 9.7%이다.

조지아 실업자 수는 지난 1월 48만8,163명에서 2월 49만6,030명으로 늘어나, 2월 한 달간 직업을 잃은 이들은 총 7877명으로 집계됐다.

매년 실업자를 양산하고 있는 산업으로는 공장업계, 건설, 무역, 교통, 유틸리티, 개인사업, 회계 업 등이다. 교육분야와 건강분야에서는 지난 한해 약 5,700개의 직업이 신생됐다는 소식이다.

한편, 2월에는 1월에 비해 30.6% 줄은 수치인 6만6,069명의 실직자들이 실업보험의 혜택을 누렸다.

노동청 마이클 터몬드 위원은 “지금까지 많은 이들이 직장을 잃고,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하며 “2월의 실업자 대상 보험혜택이 줄어든 것은 조지아의 직업시장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는 긍정적 분석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