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에 위치한 워싱턴 동산교회(담임 김범수 목사)가 교회 설립 9년만에 자체 성전을 마련하고 지난 3월 14일(주일) 오후 4시에 ‘성전 이전 감사 예배 및 9주년 축하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김범수 목사의 사회로, 박상열 장로의 기도, 시온찬양대의 찬양, 정인량 목사(워싱턴교협 증경회장)의 말씀, 워싱턴 장로성가단의 특별 찬송, 김성도 목사(워싱턴교협 회장)와 이상록 목사(워싱턴 총신동문회장)의 축사, 정영만 목사(워싱턴교협 증경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량 목사는 에베소서 5장 32절을 인용, “교회의 비밀”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은 반석위에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이 반석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를 세우신 재료는 그의 피입니다. 그의 피로 세우신 교회에 대한 가장 영광스럽고 위대한 칭호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교회가 하나님의 집이며, 하나님의 교회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목사는 “워싱턴동산교회는 설립 9년만에 자체 성전을 구입하고 하나님앞에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교회들이 티나 주름잡힌 것이 없이 거룩하고 흠없는 교회 하나님의 영광스런 교회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저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일만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교회 비밀의 첫 장입니다.”며 “그러면 이제 하나님의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로 충만하게 무장하는 일입니다. 설립 9주년을 맞는 동산교회는 이 예수로 만 충만합시다! 이것이 교회의 정체성이며 이것이 교회의 비밀입니다.”라고 전했다.

2001년 3월 14일 일곱 가정이 시작한 워싱턴 동산교회(WDPC)는 미국 장로교(PCUSA) 대서양 한미노회에 소속된 교회로서 성령으로 예배하는 교회(Worship), 말씀으로 제자삼는 교회(Discipleship), 땅끝까지 선교하는 교회(Preaching), 사랑으로 봉사하는 교회(Community)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 동유럽, 아시아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니카라과 전구 선교사, 아마존 김홍구 선교사, 밀알선교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범수 목사는 “앞으로 워싱턴 동산교회는 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비록 적은 것이라도 나누면서 에덴동산처럼 아름다운 동산, 평화의 동산같은 교회를 세우고 싶다”고 목회비전을 밝혔으며, “비록 지금은 아주 작은 예배당이라 할지라도 마음만큼은 세상을 품는 넓은 하나님의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그런 교회가 되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워싱턴 동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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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열 장로
 
 
 
▲시온 찬양대
 
 
 
▲워싱턴동산교회 성전 이전 및 9주년 축하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