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연맹(WEA)과 세계교회협의회(WCC) 양측 대표가 최근 회동하고 전 세계 교회 연합을 위한 공동의 노력 방안을 모색했다.
제프 터니클리프 WEA 대표와 울라프 트비트 WCC 총무의 회동은 지난 주 WCC 본부인 스위스 제네바 에큐메니칼 센터에서 이뤄졌다. 양 기구 대표는 지난 2007년 케냐 리무루에서 개최된 글로벌 크리스천 포럼(GCF) 이후 처음이자, WCC의 신임 총무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남을 가졌다.
두 대표는 선교와 복음전도, WCC와 교황청 간에 논의되고 있는 개종에 관한 규범(교파 간 대화시 자신의 교파로 개종시키려는 직·간접적 시도를 막기 위한 것)의 확대 등 공동의 관심사와 이들 분야에서 양 기구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터니클리프 대표는 “이번 만남을 통해 복음전도와 종교자유, 전 세계 약자들의 보호에 대해 서로가 갖고 있는 이해를 확인할 수 있었고, 양 기구 협력의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WCC와의 대화를 앞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비트 총무는 “터니클리프 대표와 대화하며 모든 기독교인들은 하나되어야 하는 사명이 있고, 양 기구가 서로의 고유한 관심사를 더 나눌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두 대표는 이날 세계의 다양한 교파 간 대화와 연합을 위한 글로벌 크리스천 포럼을 WEA와 WCC 양 기구가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1996년 WCC에 의해 처음 제안된 이 포럼은, 이어 1997년 WEA, WCC, 가톨릭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과 완전한 인성을 믿는다’는 두 가지 대전제에 동의한다면 기독교로 인정하고, 함께 세속주의와 다원주의, 이슬람을 비롯한 타 종교 발흥 등에 대처할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동의가 이뤄지면서 시작됐다. 지난 2007년 리무루 포럼 때는 개신교, 가톨릭, 정교회, 성공회, 복음주의교회, 오순절교회, 아프리카교회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WEA는 세계 4억2천만 복음주의 교인들을 대표하는 복음주의 최대 기구이며, WCC는 5억6천만 회원 교인들의 에큐메니컬 운동을 이끌어가고 있는 대표 기구다.
제프 터니클리프 WEA 대표와 울라프 트비트 WCC 총무의 회동은 지난 주 WCC 본부인 스위스 제네바 에큐메니칼 센터에서 이뤄졌다. 양 기구 대표는 지난 2007년 케냐 리무루에서 개최된 글로벌 크리스천 포럼(GCF) 이후 처음이자, WCC의 신임 총무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남을 가졌다.
두 대표는 선교와 복음전도, WCC와 교황청 간에 논의되고 있는 개종에 관한 규범(교파 간 대화시 자신의 교파로 개종시키려는 직·간접적 시도를 막기 위한 것)의 확대 등 공동의 관심사와 이들 분야에서 양 기구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터니클리프 대표는 “이번 만남을 통해 복음전도와 종교자유, 전 세계 약자들의 보호에 대해 서로가 갖고 있는 이해를 확인할 수 있었고, 양 기구 협력의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WCC와의 대화를 앞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비트 총무는 “터니클리프 대표와 대화하며 모든 기독교인들은 하나되어야 하는 사명이 있고, 양 기구가 서로의 고유한 관심사를 더 나눌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두 대표는 이날 세계의 다양한 교파 간 대화와 연합을 위한 글로벌 크리스천 포럼을 WEA와 WCC 양 기구가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1996년 WCC에 의해 처음 제안된 이 포럼은, 이어 1997년 WEA, WCC, 가톨릭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과 완전한 인성을 믿는다’는 두 가지 대전제에 동의한다면 기독교로 인정하고, 함께 세속주의와 다원주의, 이슬람을 비롯한 타 종교 발흥 등에 대처할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동의가 이뤄지면서 시작됐다. 지난 2007년 리무루 포럼 때는 개신교, 가톨릭, 정교회, 성공회, 복음주의교회, 오순절교회, 아프리카교회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WEA는 세계 4억2천만 복음주의 교인들을 대표하는 복음주의 최대 기구이며, WCC는 5억6천만 회원 교인들의 에큐메니컬 운동을 이끌어가고 있는 대표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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