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큘라한인감리교회와 통합되고 진세관 목사를 선장으로 맞아 새롭게 출발한 애틀랜타한인감리교회가 6일 비전센터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이는 지역주민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비전센터 내에는 카페와 공부방 등이 있으며 주중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노크로스 히스토릭 다운타운에 위치(16 W. Peachtree Street, Norcross, GA 30071)한 교회 건물은 1887년 세워진 역사적인 건물로 2만 스퀘어 피크 규모이다. 멋진 외관과 역사를 자랑하는 건물인 만큼 손 볼 곳도 많았다. 진 목사와 청년들은 청소부터 페인트칠까지 두 달 동안 노력과 정성을 다했다. 때문에 비전센터 곳곳에서는 청년들의 섬세한 손길이 담겨진 흔적을 볼 수 있다.

비전센터를 위해 수고한 청년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는 성도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만찬 시간에 이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널리 알려진 유은성 찬양사역자의 콘서트가 진행됐다.

한편, 같은 교단으로 파트너십 관계에 있는 애틀랜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는 지난 1월 창립 39주년을 맞아 청년 30여명을 애틀랜타한인감리교회로 파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