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에 또 다시 폭설이 찾아왔다.

기상청은 2일 아침 조지아 북쪽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눈이 적설량 1~3인치를 기록하며 저녁 늦게나 그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벽 6시30분 경 조지아 북쪽 게인스빌을 시작으로 비가 섞인 눈이 내리기 시작했으며, 오전 8시 경부터 마리에타에 눈이 내려 쌓였다. 오전 9시 경 서쪽 폴딩카운티에 약 1인치 가량 쌓이기 시작한 눈이 점점 세차졌으며, 애틀랜타 수백개 항공기 이착륙이 취소돼 불편을 겪었다.

애틀랜타에는 드문 큰 눈이 올해는 유달리 잦다. 지난달 중순 3인치 가량 내린 이후 다시 내린 폭설은 곳곳에 결빙도로를 만들고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