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탈북자선교회 평양예술단(단장 마영애)이 2월초부터 미주순회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평양예술단 단원 일부가 합류했다. 평양예술단은 미국 정부에 정식 등록된 단체로 북한의 인권실상을 알리며 또한 중국에 묶여 있는 탈북자들과 동남아를 떠도는 탈북자를 선교차원에서 구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평양예술단 관계자는 “대부분의 단원들은 신학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정치성이 없는 노래와 무용, 생명을 걸고 탈출한 체험담과 간증을 통해 북한 국민들의 처참한 생활상과 인권유린의 실상을 전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인동포들은 북한의 실상과 음악 그리고 무용을 생생하게 감상하실 수 있으며, 또 공연을 주최하는 교회 성도들은 북한의 노래와 무용 외에도 그들의 간증에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구원의 섭리를 깨닫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플로리다 지역에서 공연중인 평양예술단은 3월 7일 플로리다 남부 연합감리교회, 10일-11일 아틀란타 베다니장로교회에서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워싱턴 지역은 3월 14일 오후 5시 메릴랜드 풍성한교회, 15일 버지니아한인회에서환영 인터뷰, 21일 오전 11시 펜실베니아 구세군교회, 21일 오후 6시 메시야 장로교회, 23일 중앙시니어센터(예정), 24일 락빌한인장로교회(예정), 28일 웨스트 버지니아 모건타운교회, 4월 7일 메릴랜드 사랑의교회 등에서 공연한다.

3월 14일부터 4월 7일까지 공연 문의는 박시몬 목사(703-835-5356)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