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회 한미장학재단 기금모금음악회가 오는 4월 18일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안방실 피아니스트가 초청된다. 안 피아니스트는 10세에 피아노 독주회를 갖고 11세에 오케스트라에 데뷰했으며, 17세의 나이에 유럽 순회를 할 만큼 어릴 때부터 특출난 재능을 보였던 피아니스트다. 이후 러시아 St. Petersberg Philharmonic Orchestra 라흐마니노프 페스티벌 및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홀 피아노 독주회 등을 가지며 해외무대에서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애틀랜타 출신으로 제 1회 한미장학재단 기금모금음악회 당시 출연했던 안 피아니스트는 당시 15,000불 상당의 영구장학금을 본인의 이름으로 개설하기도 했다.

한미장학재단은 음악회의 모금액으로 매년 40~5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정삼숙 회장은 "지난해에는 모금액이 적어서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이 돌아가지 못해 아쉬웠다. 올해는 50여명의 학생에게 전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404-247-4647
장소) 연합장로교회(2534 Duluth Hwy., Duluth, GA 30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