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회 애틀랜타지회(회장 장석민 목사)에서 ‘제 5차 군선교연합회 미주지회 연합총회’ 준비를 위한 기도모임을 26일(목) 오전 11시부터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개최했다.


연합총회는 오는 3월 18일-19일(목-금)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에서 진행되며, 금요일 오후 7시부터 목회자 및 일반성도를 대상으로 하는 금요연합집회가 열린다. 20일(토) 오전 11시에는 애틀랜타지역 목회자 세미나가, 21일(주일) 연합주일예배로 애틀랜타 지역 일정은 마쳐진다. 이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임원진은 필라델피아, 뉴욕, 워싱턴 등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최소 1000명 이상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고 동원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특별히,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비전2020실천운동위원장 이종윤 목사(서울교회 담임)가 주 강사로 초청되며, 비전2020실천운동 본부장이자 한국예비역기독군인연합회 회장인 김진영 장로 등 25명의 스탭들이 방문한다.

▲장석민 회장
장석민 회장은 “애틀랜타에서 미주총회를 한번 개최하자는 소원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이 사실을 알고 이번에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우리의 형제인 국군 장병들을 위해 누가 기도할 수 있을까? 우리가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지원함으로 군의 복음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최중찬 목사(대회 총무)는 이번 총회에서 논의될 ‘비전 2020’에 대해 설명하며 “매년 30-40만 명 군인들에게 세례를 주면 2020년까지 전 국민의 60%가 복음화 될 것이라는 비전을 갖고 모든 군선교연합회 임원들과 후원자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코리안 디아스포라로서 이 역사를 같이 이루기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기도모임에 앞서 말씀을 전한 김성철 목사(화광침례교회)는 시편 126편 3-6절을 본문으로 ‘이제 우리는 새로운 눈물을 흘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일제치하, 공산세력, 군정 아래서 기독교인들은 각종 핍박과 탄압 속에서 많은 눈물을 흘리며 신앙을 지켜왔다. 최근 한국은 육적으로 지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믿는 우리는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이시는지 알아야 한다. 군복음화라는 것이 미국에서 목회하는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젊은 이들에게 복음을 심어질 수 있도록 영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자. 젊은이들과 대한민국을 위해 더 기도하고 눈물을 흘리게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기도하고 있는 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