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도 목사, 이하 워싱턴교협) 산하 워싱턴청연연합회(가칭)가 창립총회를 일주일 남겨놓고 그동안 구체화한 비전과 사명, 사역, 핵심가치, 임원 구성 등을 워싱턴교협 임원진들과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2월 21일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담임 김제이 목사)에서 열린 사역자 모임에는 창립총회를 준비하기 위해 워싱턴교협과 청년들을 매개할 중간 지도자 그룹으로 임시 선임된 청년 사역자들을 비롯해 현 워싱턴교협 임원들이 함께 했다.

먼저 이날 모임에서는 조직의 이름을 '워싱턴지역기독청년연합회'(이하 워청)로 확정해 '기독청년'이란 정체성을 뚜렷히 했으며, 이름 앞에 ‘연합을 통한 워싱턴의 영적각성과 부흥을 사모하는’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붙였다.

비전은 ‘워싱턴 지역의 기독청년들의 연합을 통해 워싱턴 지역의 영적각성과 부흥을 이루며, 지역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으로 명시했다.

이러한 비전을 위한 워청의 사명은 ‘워싱턴 지역의 기독청년들이 예배와 정기모임과 그 외의 사역을 통해 연합하고 개인의 영적각성과 교회의 부흥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동역하며 가정과 캠퍼스와 직장 등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것’으로 했다.

이러한 사명을 위해 워청은 첫째, 연합예배와 중보기도회(매달), 둘째, 수련회와 찬양집회(매년), 셋째, 캠퍼스와 전도 등의 핵심사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2010년 수련회는 8월, 찬양집회는 11월로 계획중이다.

핵심가치로는 성경, 교회, 연합(예배, 기도회, 교제), 지역, 섬김(자원함, 헌신, 훈련)에 가치를 두기로 했다.

워청 창립총회는 2월 28일(주일) 오후 7시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담임 최용우 목사)에서 열리는 와스포 연합예배 직후에 열린다. 이 때 워청소개와 함께 사역자그룹, 청년임원들을 소개하게 되며 팀사역 지원서를 배부해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팀사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워청은 예배, 찬양, 기도, 캠퍼스, 섬김, 미디어, 홍보, 문서, 인터넷, Activity 등 총 10개의 팀사역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임시로 구성된 사역자그룹은 이번 주중에 한번 더 모임을 갖고 앞으로 1년 동안 헌신할 수 있는 사역자들로 확정 발표된다. 현재 청년 임원은 회장 외 5인 정도가 사역자그룹의 공천으로 구성되고 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낮은 울타리 대표인 신상언 선교사가 참석해 워청의 창립을 축하하면서 “워청을 통해 말씀과 치유와 문화의 리더십이 길러져 다음세대인 N세대들에게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이 끼쳐질 수 있기를” 당부했다.

앞으로 일주일동안 워싱턴교협과 사역자그룹은 워청에 보다 많은 청년 사역자 및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 주소 : 6401 Lincolnia Rd. Alexandria, VA 2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