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외몽골) 지역에 장애인들을 위한 종합복지타운 건립을 기획하고 있는 이병근 선교사가 프로젝트 홍보차 뉴욕을 방문했다.

출석하던 실리콘밸리의 한 교회에서 C&MA 교단의 선교 정책을 배우고 목양신앙훈련원(원장 이천수 목사)에서 영성훈련을 받기도 한 그는 World Teach 한국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병근 선교사에 의하면 현재 몽골 지역에는 250만 명이 살고 있으며 이 중 장애인은 12만 명이다. 인구에 비해 이들을 위한 교육시설 현황은 매우 열악하다. 시각장애인 학교 1개, 청각장애인 학교 1개, 정신지체아들을 위한 학교 3개가 전부이다.

이병근 선교사는 이들을 위한 종합복지타운, 재활치료센터, 직업교육장, 체육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종국에는 이런 시설물들이 현지인들을 통해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농장 경영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헌신된 재활치료사와 물리치료사이다. 몽골에서는 단순한 골절상만 당해도 장애인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오랜 기간 깁스(Gips)를 한 후 근육을 원래대로 풀어주는 재활치료와 물리치료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대로 장애인이 된다고 한다.

이 사역을 위해 이병근 선교사는 세계적으로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밀알선교단과도 접촉했다. 사역에 대한 보고서는 이미 제출한 상태이며 현재 세밀연(세계밀알연합, 회장 이재서 박사)에서는 사업이 결정되기까지 실무 책임자가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안건이 이사회를 통해 결정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이 선교사는 그 사이 계속해서 기도로 준비해 온 미주방문을 하게 된 것이다.

지난 22일 뉴욕에 도착한 이병근 선교사는 29일까지 뉴욕에 머물면서 관계자들을 만나 사역 보고 및 홍보를 할 예정이며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워싱턴 DC에서, 12월 19일까지는 LA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연락처 : coramdeo0915@hanmail.net(이병근 선교사)
뉴욕 연락처 : 917-559-5123(김봉규 JD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