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황경일 목사, 이하 뉴욕 목사회) 임원선거가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뉴욕 목사회는 지난 14일(화) 임원회의를 통해 회장•부회장 후보들의 서류심사를 진행했으며, 이에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게 됐다. 회장후보로는 정춘석 목사(뉴욕그리스도의교회)와 노인수 목사(뉴욕불기둥교회)가, 부회장 후보에 정순원 목사(빛과소금교회)와 홍명철 목사(스태튼아일랜드 은혜장로교회)가 각각 출마했다.(이상 후보등록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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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춘석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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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석 목사는 "感나무를 심고 싶다"는 소견을 밝히며 "목사들의 쉼과 충전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며, 다양한 목회네트워크 형성으로 교회와 교단과 이민사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10여 년의 미주 기독교 방송과 교사 강습회, 어린이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창단과 발표, 경로회관을 통한 사회봉사, 뉴욕 전도협의회의 창립에 이르기까지 교회와 한인 사회를 섬겨왔으며 나름대로 교회협의회와 목사회를 통하여 기회가 있는 대로 섬겨왔다"며 "이제 좀 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목사회를 통하여 혼신을 다해 섬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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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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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수 목사는 "10여 년간 목사회 감사(4회), 전도분과 위원장, 협동총무, 실무총무를 역임하며 목사회가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야겠다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중 목사회 회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서두에 밝힌 뒤 △목회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목사회가 되도록 하겠다 △목사회 수양관 건립을 이루어 내겠다 △목회정보 교환에 조직적인 체계를 만들어 내겠다 △실추된 목사들의 이미지를 기도하는 목사회로 회복시키는데 주력하겠다 등 4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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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순원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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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 후보로 출마한 정순원 목사는 "그 동안 뉴욕교협과 한인교계와 목사회에 기도하며 협력해 왔던 노력을 바탕으로 제35회기 목사회 부회장으로 하나님께서 세우실 것을 확신하고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히며 "기도하며 실천에 옮기는 친교와 사랑으로 돈독하며, 교회와 이민사회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목사회가 되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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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철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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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째 크리스천 가정이라고 언급한 홍명철 목사는 "모든 목회자들과 함께 새로운 관계로 목회정보들을 나누며 뉴욕일원의 모든 목회자들과 연계하여 교계와 동포들에게 보여주는 일에 같이 협력하고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편 회장 후보인 노인수 목사는 이번 출마가 3번째이며, 부회장 최창섭 목사의 사퇴로 부회장 선거와 아울러 회장선거도 동시에 진행된다.
뉴욕 목사회 정기총회는 오는 11월 27일 오전 10시 순복음뉴욕교회(담임목사 김남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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