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뉴욕한인교계를 이끌어갈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임원 취임식이 13일(월) 퀸즈장로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 33대 교협회장 및 부회장•실행위원, 21대 이사장 취임예배가 열린 가운데 △정수명 목사(순복음한인교회)가 교협회장 △황동익 목사(뉴비전교회)와 유지성 장로(롱아일랜드한인교회)가 부회장 △조명철 목사(말씀행전교회)가 총무 △서기는 김수웅 목사(누가교회) △부서기는 김진관 목사(양무리장로교회) △회계에 황규복 장로(롱아일랜드성결교회) △부회계 박이스라엘목사(뉴욕승리교회) △사무총장 이재덕 목사(뉴욕사랑의 교회) △감사 한문수 목사(뉴욕 서울 장로교회), 이종명 목사(뉴욕강성장로교회) △21대 이사장 강현석 장로(후러싱제일교회) △고문변호사 최형무 권사(후러싱제일교회) 박요한 목사(뉴욕실로암장로교회) 김철원 집사(제일교회)가 각각 임명됐다.

1부 취임예배는 조명철 목사(교협 총무)의 사회로 황동익 목사(교협 부회장)가 기도를, 유지성 장로(교협 부회장)가 성경봉독을 진행했다. 황 목사는 "교회들이 연합해 이 지역부터 새롭게 소생케 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며 "교협에서 진행할 모든 일들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장영춘 목사(교협증경회장, 퀸즈장로교회)는 설교를 통해 "개 교회 목회도 쉽지 않은데, 수백 교회를 돌아보며 기도하는 등 수고가 많다"고 임원들을 격려하며 "인내하지 않으면 연합사업 하기 힘들다"며 인내할 것을 제언했다.

2부 취임축하는 한재홍 목사(교협 증경회장)의 시무기도로 시작, 박희소 목사(교협 증경회장)의 권면•뉴욕교협사무총장 Jhon E. Heimstra 목사와 문봉주 장로(뉴욕총영사), 허상회 목사(뉴저지교협 회장), 황경일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이경호 회장(뉴욕한인회 회장)이 각각 축사를 전했다.

Jhon E. Heimstra 목사는 "한인교회 지도자들이 미국 목회자들과 크리스천들에게 많은 도전을 줘 존경하고 본받고 싶어 한다"며 "새로운 일을 맡은 이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축하한다. 함께 뉴욕을 섬기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자"고 밝혔다.

또한 뉴욕 총영사 문봉주 장로는 "2007년에 교협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을 것이다"며 "교협에서 교회들간의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해본다"고 당부했다.

정수명 교협 신임회장은 소감을 전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함께 일하게될 33기 임원분들께 감사하다. 내년은 성령100주년 기념행사가 중심이 돼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칠 것이다. 교회들이 많이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강현석 신임 이사장은 "부족하고 건강치 못한 자인데, 약한자를 들어 강한자를 부끄럽게 하기 위해 마지막 때에 부르셔서 감사하다.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사명을 갖고 교협이 진취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사회가 최선을 다하겠다. 기도와 격려 부탁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