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튼 아일랜드 교협(회장 홍명철 목사)은 추수감사절을 맞이해서 매년 지역의 불우한 분들을 돕는 사역 중 하나로 사랑의 터키를 모아 기증하는 기증식을 스태튼 아일랜드 보로홀(보로장 모리나로)에서 11월 20일 오후 3시30분에 가진다.

이 행사는 스태튼 아일랜드 교협과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회(회장 방주석)와 함께 매년 가지는 행사로 현재 10년이 된 가운데 지역의 주민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봉사의 사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매년 300여 마리의 터키를 모아서 보로홀에서 가지는 기증식에는 지역의 정치인, 기관단체장들이 모이게 되며 이번 행사에서 인사말은 방주석 한인회장이 담당하고 축복기도는 교협의 회장인 홍명철 목사(은혜장로교회)가 담당한다. 그리고 터키를 약 15개 단체에 기부하는 기증식이 열리게 된다. 기증식은 스태튼 아일랜드 교협에서 교회 별로 약 30마리씩 기증을 받아서 열린다.

교협 회장 홍명철 목사는 "매년마다 하는 행사이지만 이런 일들이 지역의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우리 한인사회가 지역에 봉사하는 커뮤니티 행사를 잘하고 잇다는 소문이 많다. 교회가 협력하고 지역의 한인들이 협력하면 이보다 더 큰 일들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교회는 특별히 이런 섬김의 봉사를 잘 하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지역을 이끌고 나갈 다음 세대의 젊은이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어지기를 바란다. 교협에 함께하는 12교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