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신학교협의회 회장에 한문수 목사 선출

제4대 대뉴욕지구한인신학교협의회 한문수 목사(뉴욕서울장로교회 담임•뉴욕교협 감사)가 선출됐다.

신학교협의회는 지난 9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한문수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한문수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신학교협의회가 새롭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러기 위해선 먼저 불법 및 무허가 신학교에 대한 개혁 작업부터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목사는 “무자격 신학교에 대한 개혁 작업은 미동부한인기독교평신도협의회가 먼저 시작한 만큼 평신도협의회와 호흡을 맞추면서 진행해 나가겠다”며 “먼저 이 작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신학교협의회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오는 11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정익수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신학교협의회를 반석 위에 올려놨다고 자평 한다”면서 “이번 회기 이루진 못한 사업은 다음 임원진이 훌륭하게 이끌어 나가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한문수 목사는 자신의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장 출마설을 일축하며 자신은 신학교 개혁운동에 먼저 앞장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학교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12월 7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릴 예정인데 신임 임원진 명단은 이날 발표된다.

문의 : 718-423-0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