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으로는 유럽, 동쪽으로는 한국까지 정복해 세계 최대의 국가를 형성했던 몽골. 기독교세가 3% 정도인 몽골의 대학생들이 미국으로 비전트립을 와 시카고에 머물렀다. 몽골국제대학교 권오문 총장과 배문한 교수를 비롯해 17명의 학생들은 지난 12월 27일 달라스에 도착해 차를 몰고 미주를 여행하며 27일만에 시카고에 도착했다. 1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그레이스교회(원종훈 목사)에서 이들을 호스트했고 그 기간동안 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 다운타운 캠퍼스(김용정 목사)가 투어를 맡아 섬겼다.
몽골에 있어서 한국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민족적으로 볼 때 가장 가까운 민족으로 꼽히는 것이 몽골과 한국, 두 민족이다. 요즘은 한류 열풍 때문에 한국 드라마를 본 적 없는 몽골인이 드물 정도다. 개방의 물결을 타면서 한국과의 경제 교류도 활발해졌고 현지에 한국인이 세운 대학만 해도 6개다. 그 중 하나가 몽골국제대학교다. 이제 막 개방의 물결을 타는 몽골인들에게 미국은 또 하나의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미국은 몽골의 청년들에게 비전과 미래가 있는 희망의 땅이다. 한달 가량 미주를 여행한 이들은 그저 미국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차다. 이 몽골 청년들을 “미국”에 사는 “한국” 사람들, 그 중에도 크리스천들이 섬긴 것은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닐 수도 있다.
이번에 미국을 방문한 학생들의 절반 가량은 비기독교인이다. 이들이 가는 곳마다 현지의 한인교회들이 호스트를 했다. 시카고만 해도 먹고 자는 모든 것들을 그레이스교회가 맡았고 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는 윌로크릭교회, 휫튼칼리지, 트리니티칼리지, UIC 등 명소와 대학 투어를 맡았다. 권 총장에 따르면, 미국으로 비전트립을 간다는 말에 비기독교인들의 부모들은 처음엔 큰 호응을 보냈지만 현지 한인교회들의 도움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곤 곧 반대했다. 권 총장은 “교회들 말곤 우리에게 도움을 주려고 자원하는 단체가 없는데 그럼 어떻게 하느냐”고 되물었다고 한다. 그렇게 비전트립은 성사됐고 미국에 온 몽골 학생들은 한인들을 통해 미국을 배우고 교회를 배우게 됐다.
그레이스교회, 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에 이어 시카고에서의 마지막 날은 굿뉴스홈임프루브먼트의 대표이자 굿뉴스미션의 대표인 문성천 집사가 뷔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대접했다. 굿뉴스미션은 2009년 3월 창립된 단체로 역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의 선교 활동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시카고에서는 문형순 권사 초청 간증집회를 비롯한 전도집회 행사를 연 바 있으며, 국외로는 러시아, 그리스, C국, 나이지리아 등 세계 선교를 후원하고 있고 국내로는 시카고 남부 흑인가의 싱글맘 돕기 사역을 하고 있다. 이번에 몽골의 청년들이 비전트립을 온다는 소식을 들은 문 집사는 기꺼이 식사를 대접하고 선교활동을 격려하기로 했다. 문 집사는 “복음을 전하는 일은 개인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증거하는 것이며 청지기의 마음으로 이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가 운영하는 굿뉴스홈임프루브먼트는 백인, 라티노, 한인 등 다양한 인종이 일하지만 예배와 기도, 찬양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몽골에 있어서 한국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민족적으로 볼 때 가장 가까운 민족으로 꼽히는 것이 몽골과 한국, 두 민족이다. 요즘은 한류 열풍 때문에 한국 드라마를 본 적 없는 몽골인이 드물 정도다. 개방의 물결을 타면서 한국과의 경제 교류도 활발해졌고 현지에 한국인이 세운 대학만 해도 6개다. 그 중 하나가 몽골국제대학교다. 이제 막 개방의 물결을 타는 몽골인들에게 미국은 또 하나의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미국은 몽골의 청년들에게 비전과 미래가 있는 희망의 땅이다. 한달 가량 미주를 여행한 이들은 그저 미국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차다. 이 몽골 청년들을 “미국”에 사는 “한국” 사람들, 그 중에도 크리스천들이 섬긴 것은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닐 수도 있다.
이번에 미국을 방문한 학생들의 절반 가량은 비기독교인이다. 이들이 가는 곳마다 현지의 한인교회들이 호스트를 했다. 시카고만 해도 먹고 자는 모든 것들을 그레이스교회가 맡았고 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는 윌로크릭교회, 휫튼칼리지, 트리니티칼리지, UIC 등 명소와 대학 투어를 맡았다. 권 총장에 따르면, 미국으로 비전트립을 간다는 말에 비기독교인들의 부모들은 처음엔 큰 호응을 보냈지만 현지 한인교회들의 도움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곤 곧 반대했다. 권 총장은 “교회들 말곤 우리에게 도움을 주려고 자원하는 단체가 없는데 그럼 어떻게 하느냐”고 되물었다고 한다. 그렇게 비전트립은 성사됐고 미국에 온 몽골 학생들은 한인들을 통해 미국을 배우고 교회를 배우게 됐다.
▲굿뉴스미션의 대표 문성천 집사 |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