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아버지학교 동남부지역 헌신자스쿨

14년간 전세계 40개국 226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이 시대 아버지들의 자화상을 깨닫게 한 ‘두란노 아버지학교 동남부지역 헌신자 스쿨'이 지난 29, 30일 함께가는교회(서경훈 목사)에서 개최됐다.

아버지학교를 통해 배출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섬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열린 헌신자스쿨은 행정팀, 진행자, 관리팀 등 각 팀의 사역을 돌아보고 오랜 노하우를 가진 팀장들의 강의와 비전을 듣고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9일 저녁, 인근에서 생업을 마치고 자리를 찾은 아버지부터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멀리 노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 등지에서 모인 아버지까지, 사연은 각각 달라도 아버지학교를 향한 열정과 사랑만은 뒤지지 않는 참석자들의 모습은 밝고 따뜻했다.

하나님 앞에 참된 아버지가 될 것임을 다짐하는 찬양에 이어 일정을 소개한 박재영 조지아 운영위원장은 “첫날은 아버지학교를 통한 비전을 나누고 선언하는 시간, 둘째날은 리더십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오늘 저녁에는 인근 사우나에서 그간 나누지 못했던 은혜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인사말을 전한 하인혁 형제는 “한국은 자살률 1위 국가이다. 이 중 40~60대 중년 남성은 하루에 12명이 자살을 택한다. 또, 30% 정도는 우울증을 겪고 있다. 중년의 위기가 남의 말이 아니다. 오늘 모임이 단지 좋은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우리 안에 있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낙경 형제의 간증과 서경훈 목사의 말씀, 비전 선언이 진행된 모임은 아모스미니스트리(대표 노준엽 목사)의 찬양으로 이날 모임은 마무리 됐다.

한편, 제 12기 조지아아버지학교는 오는 4월 10일, 11일, 17, 18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시온감리교회(담임 송희섭 목사)에서 열린다.

문의: 박재영, 이권열, 이혁 형제 (478) 491-1753 www.fatherg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