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뉴욕의 대표적인 청소년 연합집회 ALL DAY.

제 3회 ALL DAY가 20일(금) 오후 7시 30분에 퀸즈한인교회(담임 고성삼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2일(주일)까지 열리는 ALL DAY는 첫날 약 1000명이 모인 가운데 찬양과 워십팀의 댄스 공연, 영상 시청, 메시지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ALL DAY(대니김 전도사)와 JPM(스티븐황 목사)와 협력해 열린 ALL DAY는 첫날 JPM 찬양팀의 찬양 인도로 진행된 가운데 워십팀의 파워풀한 댄스로 장내의 분위기를 돋구었다.

말씀을 전한 패트릭 남 목사는 “우리의 그리스도이신 예수님과 함께 하루 종일 동행하자”며 회개와 결단의 기도회를 20분 여간 이끌었다.

“All Day” Movements는 주일 예배 시간만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365일 하루 종일 주님과 동행하는 삶, 주님의 제자 된 삶을 표방하고 있다.

ALL DAY 둘째 날 21일(토)에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플러싱에서 노방전도를 할 예정이며, 7시부터 집회를 계속해서 이어간다. 마지막 날 22일(주일)에는 6시부터 집회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선교단체 시컬스와, 교협 산하 UKCF에서 사역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스티븐 황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청소년 사역자들과 네트웍 구성하는데 있어서 이제는 한 어떤 사역팀에서 주동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모이는데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학생들이 40시간 이상을 학교에서 보내는데 교회 오는 시간은 주말에 몇 시간 밖에 없는 현실이다. 학생들이 학교에 어떤 영향을 끼쳐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네트웍을 통해서 청소년을 살리고 도와야 할 것이다. 정말 우리 학생들이 뉴욕을 변화시키고 뉴욕에 하나님의 복음이 들어갈 수 있는 취지로 만들어 진 집회가 ALL DAY다. 뉴욕에 할렐루야 청소년 집회라는 큰 행사도 있지만 ALL DAY는 학생들에게 좀더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집회가 되었으면 한다. 이 시대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어떤 사역자들이 같이 열정을 가지고 사역을 할 수 있다면 기도와 후원을 통해 우리가 다른 도시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우리의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