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의 지진 피해 규모는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지금까지 15만구의 시체가 수습됐으며 최대 35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매일같이 추가로 사망자들이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며 살아남은 이들 역시 의약품 및 식량 부족으로 인해 생존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

월드비전은 24일까지 14톤의 식량을 아이티 주민들에게 나눠줬으며 2월 1일까지 7만2천명 분의 식량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식량을 배급하는 곳에서는 미국 해병대가 특별히 경호하고 있다. 현지의 무너진 치안 상황 때문이다.

한편, 월드비전은 1959년부터 아이티 고아 돕기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30만명의 어린이들에게 혜택을 주었고 특히 5만2천명의 어린이들이 1대1 장기결연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