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최대의 한인교회이면서 가장 성공적인 리더십 계승 모델로 꼽히는 남가주사랑의교회의 김승욱 담임목사가 시카고를 방문해 목회자 세미나와 부흥회에 선다. 남가주사랑의교회는 매년 미국의 대형교회를 조사하는 격월간지 아웃리치매거진에 의해 4년 연속 미국의 100대 교회에 뽑혔으며 지난해에는 성도 8천5백명으로 49위에 올랐다. 남가주사랑의교회는 현재 서울 사랑의교회 담임인 오정현 목사가 1988년 개척한 교회로 그가 2003년 사임하기까지 15년간 남가주의 가장 대표적인 교회로 성장했다.

김승욱 목사는 10살에 이민 온 1.5세 목회자로 한국어와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남가주사랑의교회에 부임해 ‘킹덤드림’이란 비전을 내세우며 1세와 1.5세, 2세가 함께 하는 교회의 모델을 만들어 왔다. 그는 뉴욕 바사칼리지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후, 비블리컬세미너리에서 M.Div.를 마치고 목회자로 안수받았으며 같은 학교에서 신약학으로 Th.M. 학위를 취득했다. 데이비스한인교회에서 대학목회를 하다 필라델피아연합교회를 거쳐 남가주사랑의교회에 부임했다.

김승욱 목사는 27일 시카고한인교회에서 오전 10시부터 1세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며 오후 2시부터는 2세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를 또 한차례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김 목사는 그가 미주준비위원장으로 있는 에베소대회에 대한 소개도 할 계획이다. 목회자 세미나를 마친 후에는 오후 8시부터 평신도들을 위해 “부흥의 사람들”이란 주제로 부흥회까지 개최한다.

장소 및 문의) 시카고한인교회 1500 W.Algonquin Rd. Hoffman Estates, IL60192, 847-359-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