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의 때, 북핵 전면폐기를 위해 한국 기독교 성도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모인 성도들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반드시 북한의 핵을 폐기할 것이고,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보호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기총 주최 ‘북한핵 전면폐기 국민비상기도회’가 16일 오후 6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을 가득 채운 2만여 성도들은 ‘북한은 핵개발과 핵시설을 전면 폐기하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기도했다.
박종순 목사(한기총 대표회장)은 “북한 김정일은 지금 어느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핵실험을 감행했다”며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김정일의 독단을 막아달라고 기도하는 것이고, 그가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말조차 듣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를 청소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설교를 전한 최성규 목사(한기총 직전회장)는 “(북한 핵실험에) 분하고 원통함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느냐”며 “마음 같아선 설교하지 않고 목놓아 통곡하고 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통탄해 했다. 이어 최 목사는 ‘하나님 아버지’를 네 번 제창하고 설교를 이어 나갔다.
그는 “북한 핵실험은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고, 생명을 말살하려는 것”이라며 “김정일같은 자에게 핵무기가 있다는 것 자체가 소름 끼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핵보다 놀라운 분은 하나님이시다”면서 “하나님은 우리 편이고, 대한민국은 하나님을 의지하기에 북한의 핵은 반드시 폐기되고 무력화될 것”이라고 외쳤다. 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이에 공감하며 연신 ‘아멘’을 외쳤고, 반드시 하나님이 승리를 가져다 주실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후 특별기도 시간에는 ‘북핵 전면 폐기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류두현 감독(한기총 부회장), ‘국가안보와 우방동맹 강화를 위해’ 신명범 장로(한기총 부회장), ‘국론통일과 국민화합을 위해’ 엄신형 목사(한기총 행사위원장)가 기도했다.
류두현 감독은 특별기도를 통해 “김정일은 핵을 가지고 한반도를 불바다로 만들 것”이라고 우려하며 “한반도에 결코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기도하자”고 말했다. 신명범 장로는 북한 핵실험 문제를 미국에 떠넘기려는 한국 정부를 비판하며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현 한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무너뜨리고 경제를 파탄냈다”며 “이제는 엇박자를 멈추고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반도에서 활개치는 친북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주실 것을 기도하자”며 한반도의 좌경화를 우려했다.
이날 국민비상기도회는 오후 6시에 시작돼 8시까지 이어졌다. 참석한 성도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함께 기도했다. 기도회 중 ‘우리의 결의 시간’에는 최희범 목사(한기총 총무)가 지난 10일 한기총이 북핵을 우려하며 발표한 성명서를 낭독했고, 고창곤 목사(한기총 문화예술위원장)가 구호를 제창했다.
‘북한 핵실험 강행에 따른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한국 교회는 앞으로 예배와 기도회 때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교단과 교회별로 추진되어 온 무분별한 대북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선포했다. 또 정부는 북한의 포용정책을 전면 수정함과 동시에 우방과의 동맹을 회복하고, 김정일 정권은 핵무기를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기총 주최 ‘북한핵 전면폐기 국민비상기도회’가 16일 오후 6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을 가득 채운 2만여 성도들은 ‘북한은 핵개발과 핵시설을 전면 폐기하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기도했다.
박종순 목사(한기총 대표회장)은 “북한 김정일은 지금 어느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핵실험을 감행했다”며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김정일의 독단을 막아달라고 기도하는 것이고, 그가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말조차 듣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를 청소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설교를 전한 최성규 목사(한기총 직전회장)는 “(북한 핵실험에) 분하고 원통함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느냐”며 “마음 같아선 설교하지 않고 목놓아 통곡하고 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통탄해 했다. 이어 최 목사는 ‘하나님 아버지’를 네 번 제창하고 설교를 이어 나갔다.
그는 “북한 핵실험은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고, 생명을 말살하려는 것”이라며 “김정일같은 자에게 핵무기가 있다는 것 자체가 소름 끼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핵보다 놀라운 분은 하나님이시다”면서 “하나님은 우리 편이고, 대한민국은 하나님을 의지하기에 북한의 핵은 반드시 폐기되고 무력화될 것”이라고 외쳤다. 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이에 공감하며 연신 ‘아멘’을 외쳤고, 반드시 하나님이 승리를 가져다 주실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후 특별기도 시간에는 ‘북핵 전면 폐기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류두현 감독(한기총 부회장), ‘국가안보와 우방동맹 강화를 위해’ 신명범 장로(한기총 부회장), ‘국론통일과 국민화합을 위해’ 엄신형 목사(한기총 행사위원장)가 기도했다.
류두현 감독은 특별기도를 통해 “김정일은 핵을 가지고 한반도를 불바다로 만들 것”이라고 우려하며 “한반도에 결코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기도하자”고 말했다. 신명범 장로는 북한 핵실험 문제를 미국에 떠넘기려는 한국 정부를 비판하며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현 한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무너뜨리고 경제를 파탄냈다”며 “이제는 엇박자를 멈추고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반도에서 활개치는 친북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주실 것을 기도하자”며 한반도의 좌경화를 우려했다.
이날 국민비상기도회는 오후 6시에 시작돼 8시까지 이어졌다. 참석한 성도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함께 기도했다. 기도회 중 ‘우리의 결의 시간’에는 최희범 목사(한기총 총무)가 지난 10일 한기총이 북핵을 우려하며 발표한 성명서를 낭독했고, 고창곤 목사(한기총 문화예술위원장)가 구호를 제창했다.
‘북한 핵실험 강행에 따른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한국 교회는 앞으로 예배와 기도회 때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교단과 교회별로 추진되어 온 무분별한 대북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선포했다. 또 정부는 북한의 포용정책을 전면 수정함과 동시에 우방과의 동맹을 회복하고, 김정일 정권은 핵무기를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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