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도라빌교회(담임 김용관 사관) 소망대학이 20일(수) 오전 10시 개강했다.

애틀랜타 지역 구세군교회로는 유일하게 소망대학을 개설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예배와 강좌를 제공하고 있는 도라빌교회는 20일 개강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교회의 문을 활짝 연다.

소망대학 학장 신현덕 목사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사랑이 결핍된 분들이 소망대학을 통해 그 사랑을 공급받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13년 전 애틀랜타 지역 최초로 노인대학을 시작한 장본인이며, 노인대학을 섬기기 위한 사명을 받고 60을 넘은 나이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소망대학은 경건시간, 찬양을 통해 예배를 드린 후 건강강좌, 스포츠댄스, 영어, 민요배우기, 서예, 컴퓨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침 무료 시술"도 있으며, 1월부터 3월까지 매주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정부 제공 의료혜택 세미나도 개최한다.

김용관 사관은 "지역사회 노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망대학을 개설한 지 약 10여년이 되어간다. 매주 교회차로 픽업을 가고 있다"며 "소망대학이 제공하는 의료혜택, 교육프로그램이 노인분들의 삶에 큰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소망대학 회원은 약 50명이며 매달 10불의 회비를 받고 있다.

문의) 404-4550-4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