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암송으로 날마다 축복의 문을 열라!

성경암송대회가 8일(주일) 오후 6시에 에버그린장로교회(담임 문덕연 목사)에서 열렸다.

샬롬문서선교회가 발행하는 기독교 월간지 ‘빛과 사랑’(발행인 조국환 목사) 창간 18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 3회 성경암송대회는 한글과 영어, 개인전, 단체전으로 바이블 파워 100주제를 갖고 시작됐다. 주제는 가정, 계명, 화목, 성령, 간구, 기도, 양심, 시험, 용서 등.

대회에 앞서 주최측으로부터 100가지 주제 성경구절을 건네 받은 참가자들은 암송한 성경구절을 필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은 100개 주제 성경구절 중 33개의 문제가 나왔고, 단체전은 5명이 한 조가 되어 한 명당 20문제씩 담당해 진행됐다. 단체전에는 뉴욕한인교회와 뉴욕에버그린장로교회가 참가했다.

조국환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경 안에 모든 것이 있으므로 성경 말씀 묵상이 기본적으로 제일 중요하다. 그래서 세속이나 이단, 인본주의로부터 보호받으려면 성경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성경암송 운동을 계속 펼쳐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 1회 성경암송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영옥 집사(뉴저지사랑침례교회)는 “그 동안 수많은 사람을 상담하거나 조언을 했지만 진리의 말씀, 곧 성경말씀보다 더 명쾌한 결론은 없었다. 성경구절을 암송하므로 성령께서 적절한 구절이 생각나게 하시며 때에 맞게 선택하여 인용할 수 있었다”고 대회 소개지를 통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