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날개양육시스템 제2기 미국 집중훈련의 막이 올랐다.

1월 4일부터 8일까지 뉴욕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에서는 두날개양육시스템 제2기 미국 집중훈련 4단계 제자훈련이 열린다. 두날개컨퍼런스와 1-3단계 집중훈련을 거친 이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4단계 집중훈련에는 전 미주 곳곳에서 4백여명이 참가했다.

정오부터 등록 및 접수를 거친 후 오후 3시부터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됐다. 첫번째 강의 주제는 '제자의 삶 1과'였다. 김성곤 목사는 3차까지의 강의를 짧게 정리한 후 양육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전도, 정착 단계 후 양육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성도들을 소그룹으로 묶어 교육이 아닌 양육하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양육은 인격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다. 신뢰가 오가지 않으면 양육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양육을 위해 '내'가 변해야 한다."며 "주님을 본받으라. 그것이 제자 삼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양육을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가? 김 목사는 '주님의 심장'이라고 답했다. 그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주님의 심장이 내 안에 생길 떄까지 마음으로 가르쳐라. 마음과 마음이 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큰 교회의 경우는 소그룹을 많이 만들되, 양육할 수 있는 양육자를 많이 만들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조급한 마음으로 제자삼고자 하는 것을 지양하라"고 덧붙였다. 그는 "목회는 평생하는 것 아니냐"며 "평생 양육한다는 마음으로 제대로 된 주님의 제자를 배출하라. 리더를 배출하고, 재생산할 수 있는 제자들을 양성하라"고 말했다.

4단계 제자훈련은 5일간 18개 강의가 이뤄진다. 4과 7일에는 제자의삶이, 5일에는 은사발견 세미나, 6일 중보기도학교 강의가 진행되며 8일은 질의 응답 시간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