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Today is the tomorrow that you worried about yesterday."

"오늘은 당신이 어제 걱정했던 내일입니다.”라는 뜻입니다.

지난 날, 내일에 대한 두려움과 염려로 그렇게 힘들어 했었는데 정작 오늘이 되고 보니 그렇게까지 걱정하지 않았어도 될 걸 그랬다는 뜻이지요.

2009년은 너무 힘든 한 해였다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읍니다. 그러나 그렇게 힘들었던 시간이라고 해도 결코 낭비된 시간은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고난은 봄과 같기 때문입니다. 봄은 가을수확을 위한 씨를 뿌리는 시간이지요. 마찬가지로 고난의 시간에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 또 인내로 견디는 신앙은 미래에 거둘 축복의 씨를 뿌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는 그렇게 지난 날, 고난의 시간에 뿌린 믿음의 기도, 인내로서 견딘 신앙의 연단으로 귀한 열매를 거두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안에서 오늘의 기도제목은 반드시 내일의 감사와 찬양의 제목이 되도록 해 주실 것입니다. 새해에는 그런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분들의 가정과 자녀, 사업과 직장에 풍성한 주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렘 2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