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해가 가까워 오고 있다. 시카고 지역 한인교회들도 신년을 맞이할 준비에 바쁘다. 성도들의 영적 각성과 교회의 부흥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나 부흥회가 1월 초순부터 각 교회에서 시작된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1월 1일 신년예배를 드린 후, 4일부터 9일까지 특새를 드린다. 그레이스교회(원종훈 목사)는 1월 4일부터 9일까지 신년 다짐 특새를 드리고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김귀안 목사)도 이 기간동안 신년특새를 드린다.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김광태 목사)도 “형통의 길을 열어 주소서”라는 주제로 새벽기도회를 드린다. 스코키에 개척된 시카고예수사랑감리교회(윤국진 목사)도 1월 4일부터 9일까지 “God First”라는 주제로 특새를 진행한다. 예수사랑감리교회는 매일 새벽기도회를 드리고 있으나 개척 이후 특새는 처음이다. 매일 새벽 6시부터 기도회가 시작되며 기도회 후에는 아침 식사까지 제공된다.

성회를 여는 교회도 있다. 레익뷰장로교회(박규완 목사)는 1월 2일부터 15일까지 “회복인생”이란 주제로 매일 새벽 5시 30분 특새를 드린 후, 특새를 마치는 15일부터 17일까지는 세미한침례교회 최병락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회복”이란 주제의 영적각성집회를 연다. 한인서부교회(조현배 목사)는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라는 주제로 신년축복성회를 연다. 강사는 담임 조현배 목사이며 1월 1일 저녁부터 1월 3일 오전까지 열린다. 이 기간동안 새벽기도회와 저녁예배 등의 일정이 있다.

시카고 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들은 1월 1일부터 2일까지 남부시카고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리는 신년금식연합성회로 개교회 집회를 대신한다. 이 성회의 강사는 로턴크랜포드한인교회 박주섭 목사다.

참길장로교회(하영택 목사)는 신년특새가 아닌 송구영신특새를 드리며 12월 28일부터 1월 9일까지 “생명의 삶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기도한다.

순복음시카고교회(정길영 목사)는 신년 축복 다니엘특별새벽기도회를 1월 4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새벽 5시 30분 개최한다. 이에 앞서서 1월 1일부터 2일까지는 순복음중북부지방회 주관의 신년축복금식성회가 “성령님과 함께 회복하자”는 주제로 순복음시카고교회에서 열린다. 강사는 인터네셔널갈보리교회 이성자 목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