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소망성결교회(담임 황하균 목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 및 임직식을 10일 오후 5시에 가졌다.

뉴욕소망성결교회는 1996년 9월1일 황하균 목사 가정 5명과 6명의 성도가 모여 창립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뉴욕소망성결교회는 한인들 거주율이 적은 퀸즈빌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위 타민족 교회와 공동으로 다민족 찬양제를 개최해왔다.

이날 1부 예배와 2부 임직식으로 이루어진 가운데 1부에서 기도에 이청원 장로, 설교에 김석형 목사(증경총회장, 롱아일랜드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명을 새롭게 할 때’(본문 이사야49:5-6)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석형 목사는 “교회의 존귀를 잃지 말고,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능력을 새롭게 하길 바란다”며 “이방인을 이끌어 오는 선교적 사명을 새롭게 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김인한 안수집사, 김모순권사, 김미림권사 임직식이 열렸다. 안수위원들의 안수가 있은 후 사식자 황하균 목사의 공포에 이어 권사 임직자의 서약이 진행됐다.

박영표 목사(증경지방회장, 은혜교회)는 축사(창립10주년을 맞은 교회에)를 통해 축시를 전했다. 또 김태근 목사(동부지방회장, 성령교회)는 임직자들에게 새로운 직분으로 충성하기를 권면하며 축사를 대신했다.

윤종훈 목사(증경지방회장, 한빛교회)는 임직자들에게 권면을 통해 “안수에는 죽음(희생)과 능력이라는 두가지 의미가 있다. 교회의 직분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무거워지는 것이다. 늘 목회자를 사랑하며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소망성결교회 유스 그룹의 축하워십댄스가 진행됐으며, 김인한 안수집사의 답사, 축도에 박수복 목사(증경총회장, 수정교회)로 행사가 마쳐졌다.

뉴욕소망성결교회는 9월17일(일) 오후 5시에 이웃주민들을 초청해 교회 성가대와 소나타 다끼에자 실내악단 협연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쥬디 강 양의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

문의 : 718-224-7133(뉴욕소망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