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미동부한인기독교평신도협의회(의장 이종미 집사)가 지난달 말에 출범한 후 간담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평신도협은 7일 오후 7시에 금강산(플러싱) 식당에서 자리를 갖고 올해 안으로 남부에 달라스, 중부에 시카고, 서부에 LA 등 미주 전지역으로 평신도협의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발표했다. 그 중 남부평신도협의회를 올 10월에 창립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각 지역 평신도협의회 창립은 최무림 목사(달라스서광교회)가 중간에서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보인다.

임종규 수석부의장은 뉴욕에서 평신도협회 활동을 보고 타주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평신도협은 미주 전지역으로 세워졌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평신도협회 의장 이종미 집사는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케 되리라 믿는다”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면 길이 열릴 것이다. 앞으로 KACLA(평신도협 영어약자)가 자마와 코스타와 같이 1세와 1.5세와 2세를 엮을 수 있는 집회를 열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사업계획으로는 ▲가족찬양제 개최(매년 5월) ▲여호수아 전도대회(격년 가을) ▲연합찬양제(격년 가을) ▲무허가 신학교 개혁운동 ▲이단과의 투쟁 ▲올해의 평신도 상 및 목회자 상 시상 ▲평신도협 미주 전지역으로 확대 ▲뉴욕평신도협과 뉴저지평신도협 분리(필요시) ▲각종 세미나 집회 개최 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교회 앞에서 전단지 4만장 배포 등 범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와 상의를 통해 이단과의 투쟁에 계속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밝혔으며, 신학교협의회 회장과 상의를 해서 무허가 신학교 개혁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 밝혔다. 평신도협은 한 과목당 300-500불을 받고 1년 반 만에 목사 자격을 주고, 단지 3천불이면 박사학위를 주는 무허가 신학교 5-6군데를 곧 고발할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