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중국 내 탈북자들을 도운 미국 국적의 한국계 목사를 1년 이상 감금하다가 최근 추방했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거주하는 윤요한(필립 준 벅) 목사는 중국 내 탈북자들이 남한으로 탈출하도록 돕는 조직인 ‘지하철도’(Underground Railroad)에서 핵심요원으로 활동하다가, 작년 5월 중국 연길시에서 체포돼 1년 3개월 동안 중국 옌지의 감옥에 수용돼 있었다.
지난 8월 21일 벌금형을 받고 석방된 윤 목사는 현재 시애틀 자택에 머무르고 있다. 윤 목사는 감옥에 있는 동안 미국 영사가 9번이나 면회를 와서 건강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미국 정부 등 외부의 공개 석방운동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북한에서 작은 국수 공장을 운영하던 윤 목사는 기근으로 수천명의 북한 주민들이 죽어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다, 지난 1997년 탈북자 사역에 뛰어들었다. 1999년 후반 그는 탈북자 사역을 하는 한국, 유럽, 미국의 교회와 단체들과 연락하며 지하철도의 활동에도 관여하기 시작했다.
윤 목사는 2002년 체포될 뻔한 위기를 넘기면서 수많은 탈북자들의 남한행을 도왔다. 한번은 비밀리에 침투한 중국 정부 요원이 지하철도가 운영하던 한 안전 가옥을 습격해 탈북자들이 체포되는 아픔도 겪었다. 당시 윤 목사는 중국에 있지 않아 체포를 면했으나, 이후에 가족의 만류에도 중국에 입국했다가 체포됐다.
윤 목사는 미국의소리(VOA) 방송 회견에서 자유의 몸이 된 것에 크게 기뻐하는 한편, “법 혹은 감옥이 무섭다고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을 그냥 둘 수 있느냐”라며 탈북자 사역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거주하는 윤요한(필립 준 벅) 목사는 중국 내 탈북자들이 남한으로 탈출하도록 돕는 조직인 ‘지하철도’(Underground Railroad)에서 핵심요원으로 활동하다가, 작년 5월 중국 연길시에서 체포돼 1년 3개월 동안 중국 옌지의 감옥에 수용돼 있었다.
지난 8월 21일 벌금형을 받고 석방된 윤 목사는 현재 시애틀 자택에 머무르고 있다. 윤 목사는 감옥에 있는 동안 미국 영사가 9번이나 면회를 와서 건강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미국 정부 등 외부의 공개 석방운동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북한에서 작은 국수 공장을 운영하던 윤 목사는 기근으로 수천명의 북한 주민들이 죽어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다, 지난 1997년 탈북자 사역에 뛰어들었다. 1999년 후반 그는 탈북자 사역을 하는 한국, 유럽, 미국의 교회와 단체들과 연락하며 지하철도의 활동에도 관여하기 시작했다.
윤 목사는 2002년 체포될 뻔한 위기를 넘기면서 수많은 탈북자들의 남한행을 도왔다. 한번은 비밀리에 침투한 중국 정부 요원이 지하철도가 운영하던 한 안전 가옥을 습격해 탈북자들이 체포되는 아픔도 겪었다. 당시 윤 목사는 중국에 있지 않아 체포를 면했으나, 이후에 가족의 만류에도 중국에 입국했다가 체포됐다.
윤 목사는 미국의소리(VOA) 방송 회견에서 자유의 몸이 된 것에 크게 기뻐하는 한편, “법 혹은 감옥이 무섭다고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을 그냥 둘 수 있느냐”라며 탈북자 사역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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